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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물놀이 사고 940건… 8월에 집중

소방청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 지켜야”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9/08/12 [15:42]

▲ 월별ㆍ연령별 물놀이 익수환자 구급이송 현황     © 소방청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여름철(6~9월) 물놀이 사고가 8월에 가장 많이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1일 소방청(청장 정문호)이 발표한 익수환자 구급활동 통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2년간 940명의 이송 환자가 발생했다.

 

월별로는 8월이 162명으로 가장 많았고 7월 126명, 5월 92명, 9ㆍ3월 78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8월의 경우 7일까지 20명이 물놀이 사고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루 평균 2.8명이 이송된 셈이다. 이송환자가 많았던 지난달(하루 평균 1.5)보다 1.3명이 많았다.

 

여름별 이송환자 중증도를 보면 전체의 60%가 호흡 정지 등으로 수 분 내 응급처치가 필요한 ‘응급환자’로 분류됐다. 또 수 시간 이내 처치가 필요한 ‘준응급 환자’는 15.5%, 응급과 준응급에 해당하지 않지만 응급실 진료가 필요한 ‘잠재응급 환자’도 16.4%로 집계됐다. 명백한 사망 징후가 있는 ‘사망추정’도 7.4%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7.7%(166명)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14.3%(134명), 40대가 13.9%(131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상황 판단에 미숙할 수 있는 유아부터 10대까지의 이송환자도 15.4%(145명)에 달했다.

 

박세훈 구급정책협력관(응급의학전문의)은 “물놀이 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낮은 수온의 계곡이나 바다에서 오랜 시간 물놀이를 하면 저체온증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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