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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재소방학회 윤명오 학회장

미래소방 소통과 화합으로 시대의 변화를 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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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10/09/25 [10:49]

한국화재소방학회 윤명오 학회장

미래소방 소통과 화합으로 시대의 변화를 열어간다

김영도 기자 | 입력 : 2010/09/25 [10:49]
“시대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영역과 위치에 대한 무분별한 집착은 허접한 권위주의나 이기주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학회장은 학회 회원들이 학생도 아닌데 공부나 연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다니는 교육의 리더는 아니라고 봅니다.”

▲ 한국화재소방학회 윤명오 학회장(서울시립대 교수) 
한국화재소방학회를 일년 반 남짓 이끌어온 윤명오 학회장이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국제 소방포럼을 앞두고 학회장으로서 학회 발전방향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윤명오 학회장은 산학연 등 소방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적 화재소방의 솔루션을 창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내고 계기를 만들어 내기 위한 일에 적극 나서는 것이 학회장이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한다.

이번 국제 소방포럼도 최근 급증하고 있는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방호 시스템에 대한 해외 사례와 국내 동향 및 소방산업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주제들로 자리를 마련해 새로운 대안들을 모색하고 제안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단순히 준비된 학술 내용을 발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소방 오피니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방사회가 당면한 현안들을 놓고 자유롭고 절제된 의견 개진으로 모두가 공감하고 미래를 향한 청사진들을 구상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윤명오 학회장은 “학계, 산업계, 관이 긴밀하게 연계하여 화재안전을 위한 접근 전략을 도출하는 모습과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정서를 만들어 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범국민적으로 화재소방에 대한 인식을 만들어가는 필수적인 계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론적인 내용으로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색깔들로 구성된 실제 현장에서 체감한 살아있는 정보와 교감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이 이번 국제 소방포럼을 준비해 온 그의 주된 지론이다.

또 누구나 화재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고도의 전문적 지식과 기술이 요구된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많지 않아 국제 소방포럼을 통해 범국민적인 화재소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이번 국제소방포럼은 ‘거대도시가 직면한 새로운 변화와 화재안전의 솔루션’이라는 대주제로 열리며 첫날인 6일 대도시 공간의 변화전망과 화재방호전략이라는 소주제로 '초고층 공간의 화재방호'과 '도시형 복합공간의 화재방호' 각각 두 세션이 연이어 진행된다.

이튿날 7일은 ‘대도시 재난의 극복과 소방의 과제’라는 소주제로 '대도시 소방의 역할과 경쟁력 고도화 전략', '산학연계 소방산업신기술 개발사례', '화재소방분야 산업ㆍ기술고도화 및 인적자원 구조 선진화 방향' 등 3개 세션이 열리고 화재소방인 초청의 밤이 화합의 장으로 휘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윤명오 학회장은 양일간 열리는 행사개최를 위해 일본 유학시절부터 베스트 프렌드로 알려진 일본화재학회 ai sekizawa 회장(동경이과대학 교수)을 초청하고 미국 우스터 공과대학 brian j. meacham 교수, 화재안전전문가 walter groden 등 유명 석학들을 초청했다.

아울러 국내 참석연자들로 서울특별 기반시설본부 이인근 본부장, 롯데물산 노인배 상무이사 등을 비롯 소방기술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심도 있는 소방포럼으로 미래 소방의 청사진이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국제 소방포럼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조에 따라 페이퍼 없는 그린 심포지엄으로  열리며 주최측인 화재소방학회는 발표 내용을 usb에 담아 배포할 계획이다.
 
 

김영도 기자 inheart@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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