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서장 최성희)는 지난달 30일 오후 창동에 위치한 시립창동게이트볼장에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게이트볼 경기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가 주관한 이날 훈련에는 도봉구청과 도봉경찰서,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게이트볼연맹, 서울시게이트볼협회가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유관기관 합동으로 경기장에서 사고가 난 상황을 가정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는 화재 진압ㆍ인명구조ㆍ구급활동을 진행했으며 도봉경찰서는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교통정리를 시행했다. 도봉구시설관리공단과 자위소방대는 상수도 소화용수설비를 활용한 초기 진화ㆍ인명 대피를 훈련했다.
▲ 게이트볼장에서 운동을 하던 시민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대피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유관기관은 협력ㆍ공조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재난 상황의 통합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정확한 현장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안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