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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구조견 케빈, ‘제25회 세계인명구조견 경진대회’ 출전

20여 개국 100여 개 팀 참가… 장애물 통과 능력ㆍ추적 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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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9/18 [10:00]

인명구조견 케빈, ‘제25회 세계인명구조견 경진대회’ 출전

20여 개국 100여 개 팀 참가… 장애물 통과 능력ㆍ추적 등 평가

박준호 기자 | 입력 : 2019/09/18 [10:00]

▲ 박해영 핸들러와 중앙119구조본부 인명구조견센터 소속 케빈  © 소방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국제인명구조견협회(IRO)가 주최하는 ‘제25회 세계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인명구조견 ‘케빈’이 대표로 출전한다.

 

인명구조견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경진대회는 17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20여 개국 100여 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와 대만, 일본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구조견들의 복종과 장애물 통과 능력 등 종합전술을 평가하는 필수평가와 산악ㆍ붕괴ㆍ추적 등 3종의 수색 분야 중 한 개를 선택해 점수를 매긴다.

 

올해 25회를 맞은 세계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 우리나라는 7번 참가했지만 아직 입상경력은 없다. 이번에 출전하는 중앙119구조본부 인명구조견센터 소속의 인명구조견 케빈(9세)과 박해영 핸들러는 2013년 5월부터 함께 훈련해왔다. 국내ㆍ외를 가리지 않고 약 100여 회 출동했으며 2017년과 2019년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인명구조견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올해만 실종자 3명을 발견하는 등 재난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국제대회 출전 최초로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김홍필 본부장은 “재난상황 발생 시 각 시ㆍ도와 동시 출동하는 등 구조견 출동체계를 개선한 결과 전년보다 인명구조율이 9.4% 향상됐다”며 “인명구조견 활용범위 확대를 위해 화재(인화 물질) 탐지견과 수상탐지견 등 특수임무견 양성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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