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측한옥마을은 체부동과 필운동 일대 한옥밀집지역으로 지난 2013년 10월 4일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됐다. 이번 점검은 화재 위험성이 높은 목조건물 밀집지역인 한옥마을을 직접 방문하고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며 관계자의 자율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선제적 화재예방관리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서순탁 서장은 소방출동로 등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에게 “한옥마을은 역사ㆍ문화적 가치뿐만 아니라 실제 주민이 생활하는 생활공간이므로 실효성 있는 화재예방대책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택 화재 예방과 마을 단위 자율안전관리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주민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