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소방서(서장 김형철)는 17일 오전 설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많은 관내 용문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서는 상인회 등 시장 관계자에게 시장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시장을 다니며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보이는 소화기 및 인근 소화전 등 소방시설 유지ㆍ관리 상태 확인 ▲시장 통로에 물건 적치 금지 ▲시장 주변 및 점포에 자위소방대 순찰 강화 ▲점포별 화기 취급 및 전열기구 등이다.
김형철 서장은 “소방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한다”며 “전통시장은 특성상 대형 인명ㆍ재산피해가 우려되므로 상인 모두 자율안전관리에 힘쓰고 시장 진ㆍ출입로에 불법 주ㆍ정차 근절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