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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다중이용업소 비상구는 생명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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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소방서 신기119안전센터 소방장 정혁 | 기사입력 2020/01/22 [16:15]

[119기고]다중이용업소 비상구는 생명의 문!

미추홀소방서 신기119안전센터 소방장 정혁 | 입력 : 2020/01/22 [16:15]

▲ 미추홀소방서 신기119안전센터 소방장 정혁

2020년 쥐띠 새해가 밝은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민족 최대의 명절인 구정 설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올겨울은 예년에 비해 평균 기온이 높긴 하지만 겨울인 만큼 추운 날씨로 실내 활동 위주의 다중이용업소를 이용하는 시민이 많아졌다.

다중이용업소는 무엇인가? 말 그대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영업장소’를 말한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반음식점, 노래방, 영화관, PC방, 목욕장, 산후조리원, 고시원 등 생활밀착형 업소가 대부분 다중이용업소에 속한다.

 

다중이용업소는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ㆍ재산피해가 나올 우려가 높기 때문에 영업주와 관계자의 적극적인 화재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

 

지난 종로 고시원 화재나 경북 포항의 노인요양시설 화재에서는 10명 내외의 많은 사상자가 발생해 주변의 안타까움과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이에 다중이용시설ㆍ노유자 시설 등에 대한 안전시설ㆍ법제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화재 발생 시 가장 쉬우면서 안정적으로 인명피해를 줄일 방법은 ‘비상구 관리’를 최우선으로 꼽을 수 있다. 화재가 발생하면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기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대피할 장소를 찾는다.

 

만약 비상구 주변에 적치물이 있거나 문을 찾지 못하게 된다면 바로 인명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따라서 영업주ㆍ종업원 등의 업소 관계자는 평소 비상구와 유도등 작동 여부를 확인해 화재로 인한 큰 위험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속담을 숙지하고 화재가 발생하기 전 작은 관심과 행동이 자신과 이용객을 살릴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길 바란다. 지금이라도 주변의 비상구를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자.

 

미추홀소방서 신기119안전센터 소방장 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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