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사회는 국가기술자격인 기술사들이 모여 국가산업 발전과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한 사단법인이다. 건설을 비롯해 기계, 에너지, 선박, 항공, 통신, 전기ㆍ전자, 화학, 자원, 섬유, 해양, 농림, 환경, 금속 등 각 분야 전문기술자들이 소속돼 있다.
소방기술사가 한국기술사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것은 최초의 일이다. 한국기술사회에 따르면 제25대 회장 후보로는 총 3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로 주승호 기술사는 기호 1번을 받았다.
주 회장은 한국기술사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며 10대 핵심공약을 내걸었다.
▲기술사 서명날인 등 ‘기술사법 개정(안)’추진 ▲학ㆍ경력 ‘인정 기술사 제도’ 폐지 입법 추진 ▲기술사회관 건립 ▲한국기술사회 주관 ‘국제 안전ㆍ기술 박람회’ 개최 ▲기술사 경력 한국기술사회에서 관리 ▲지ㆍ분회 활성화 우선 추진 ▲선배 기술사의 기술, 경험, 노하우 적극 활용 ▲스마트 시대 부합 기술위원회 개설 ▲기술사의 날 훈ㆍ포장제도 부활 ㆍ기술사회 재원 확대 등이다.
주승호 회장은 “대한민국의 모든 기술사는 국민의 생활과 국가산업과 가장 밀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고도의 전문 지식인”이라며 “84개 전 분야를 대표하는 한국기술사회장 자리가 국가 경제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만큼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사회 회장 선거 투표는 오는 2월 7일 오후 3시 과학기술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