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소방안전박람회 이모저모](주)건국이엔아이, 이산화탄소 후각경고장비 출시

방출 및 누설 감지로 소중한 인명피해 예방

특별취재팀 | 입력 : 2013/05/24 [14:00]
소방관련 종합방재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진 (주)건국이엔아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이산화탄소 후각경고장비인 신제품 ‘GAS FINDER'를 선보였다.

이산화탄소 소화설비는 대다수가 밀폐된 공간에 설치된다. 따라서 방사가 되면 산소농도가 급격하게 저하되며 14~16%까지 저하되면 그 공간에 있는 사람이 질식해 자칫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또 액화탄산가스가 기화하면서 실내온도를 -83℃까지 하강시켜 동상의 위험성도 뒤따른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 여러 국가에서 이산화탄소 소화설비로 인한 질식사고 사례가 발표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질식사고는 지난 2001년 종로구 사간동에 위치한 금호미술관에서 발생한 사고로 관람 중인 어린이가 설비 수동 조작함을 작동시키면서 소화약제가 미술관 내부로 분출돼 어린이 1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행정자치부에서는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시설에는 이산화탄소 소화설비를 설치할 수 없도록 규정하기도 했다.

‘GAS FINDER'는 이와 같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장비로 소화설비 작동 시 부취제 용액이 가스와 함께 방출되어 후각을 통해 산소결핍으로 인한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약제가 발출되면 소화설비 방호구역 내 후각을 통한 질식 경고를 보내 직관적인 화재 감지를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전원장비 없이 설치되어 오작동 우려가 없어 신뢰성 또한 높다.

건국이엔아이 관계자는 “현재 미국에서는 이와 유사한 장비를 모든 군함 및 플랜트에 설치토록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할 수 있는 추가적인 설비로 규정하고 있다”며 “향후 국내에서도 이산화탄소 소화설비가 적용되는 대형선박 및 플랜트, 대형 건축물 등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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