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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조명] 7회 소방신제품 설명회 어떤 제품 나왔나

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13/08/09 [12:51]

[집중조명] 7회 소방신제품 설명회 어떤 제품 나왔나

최영 기자 | 입력 : 2013/08/09 [12:51]
(주)루민비젼, 재난현장 활용 가능한 장거리 음파장치
장거리 지향성 음파장치 LMS-X Series


(주)루민비젼이 선보인 장거리 지향성 음파장치는 응급 상황 발생 시 명확하고 정확한 통지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특수 장비다.

기하학적 음향반사 판을 이용한 공전 주전송 방식의 이 특수 음파장치는 재난구역에서 명확한 소리로 정확한 상황 안내 방송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 장비는 최고 138dB~153dB의 음파를 통해 3,500M 까지 장거리 방송을 할 수 있으며 장비의 높은 명료도는 주변음과 섞이지 않아 소음이 극심한 지역이라도 명료한 방송지시 전달이 가능하다.

특히 장거리 지향성 음파를 통해 원하는 지역으로만 방송 지시를 할 수 있고 다수의 스피커 설치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다.

일반 스피커에서 발생되는 소리는 전, 후, 좌, 우로 들리지만 이 장거리 지향성 스피커는 직진으로만 소리가 전달되는 특징을 보이기 때문에 원하는 지역에 명확한 소리전달을 할 수 있다.

따라서 효과적인 지시사항으로 유도상황을 쉽게 전달할 수 있고 집결이나 비상 재난, 대피방송, 응급상황 발생 시에도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것이 루민비젼 측의 설명이다.

루민비젼의 관계자는 “주변 소음이 극심한 재난 현장에서 일반 스피커나 무전기는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다”며 “하지만 높은 명료도의 지향성 스피커는 주변 소음과 섞이지 않고 명료하게 음파를 전달해 위급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안전한 통제를 가능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주)우성아이비, 가방 하나로 수난사고 손쉽게 해결!
완벽 방수로 부력 지속력 높인 수난 구조용 특수 방수가방


(주)우성아이비가 개발한 구조용 방수가방은 응급구조 상황시 현재 사용되고 있는 구명조끼와 구명로프, 구명환, 레스큐 바 등 인명구조 장비를 대신할 수 있도록 고안된 특수 가방이다.

평상시에 가방으로 사용하다 응급구조 상황 시 익수자의 구조를 위해 부력제로 변환이 가능하며 가방의 어깨끈은 구조자의 구명조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방수가방의 경우 방수기능이 약해 부력 지속력이 떨어지거나 내용물이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았지만 우성아이비가 개발한 이 제품은 완벽한 방수 기능으로 부력 지속력이 길고 가반 속 내용물에 손상을 방지해 준다.

부력가방에는 구명줄을 연결해 주는 고리를 비롯해 긴급상황에서 부력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CO2밸브 격발 장치가 달려 있다. 이 CO2 밸브를 격발하면 가방내의 부력이 상승하게 되며 만일 작동이 안됐을 경우를 대비해 입으로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오럴튜브도 장착돼 있다.

부력 가방을 짊어질 수 있는 멜빵가방은 어깨끈과 등판이 부력재로 만들어져 구명조끼 역할을 해주고 멜빵에는 가방 본체와 연결해주는 구명줄도 구비되어 있다. 3m에 이르는 구명줄을 부력가방과 연결시키면 구조자가 익수자를 보다 빠르고 쉽게 구조할 수 있다.

우성아이비의 관계자는 “구조용 방수가방은 평상시 일반 생활에서 휴대가 불편했던 기존 간접 구조장비와 부력장비를 복합화시킨 제품”이라며 “의료약품을 가방에 수납했을 경우에는 보다 빠른 응급치료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주)성연피에스씨 무인항공감시용 헬기
재난현장 정찰과 감시는 물론 구조장비 보급까지


(주)성연피에스씨의 무인항공감시용 헬기 SKY-EYE는 산불이나 화재 등 재난발생 시 현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무인항공 헬기다.

옥토콥터라는 무인헬기 기술을 응용해 항공촬영 기능까지 탑재한 이 장비는 기존 무인헬기에 비해 안정성과 조작성, 운영성을 대폭 개선했다.

최첨단 컨트롤러를 이용한 수평자세 제어와 GPS를 이용한 정지자세 유지, 위급상황시에 이륙한 장소로 자동 착륙하는 기능 등 기존의 제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첨단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다.

특히 도보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 튜브나 구명복, 로프 등 필요한 장비를 투하해 주는 기능까지 탑재돼 수난 등 사고현장에서의 다각적인 활용도 가능하다.

기존 무인헬기의 대부분은 1개의 프로펠러를 적용하고 있지만 성연피에스씨가 개발한 무인항공감시용 헬기는 더욱 안정적인 제어가 가능하도록 8개의 프로펠러를 채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초보자도 손쉽고 안정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또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송받는 등 재난 진행상황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산불현장이나 산사태와 같은 재난현장에서의 효과적인 활용도 가능하다.

성연피에스씨의 관계자는 “감시용 옥토콥터인 SKYEYE는 기본적으로 자이로를 이용한 수평자세제어와 위치고정(호버링), 고도유지, 자동복귀(호밍), 각종 경고장치를 탑재해 안정적인 감시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도권 도입 결정된 두 가지 제품은?

㈜아이아이에스티 지능형 화재감지 카메라 ‘FireWatch'
불꽃감지 범위 포함되도록 관련 기술기준 개선키로


소방방재청은 이번 신제품 설명회에 참가한 영상분석 화재감지 카메라를 제도권 내에 수용하기 위해 관련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 중 영상분석 화재감지 카메라를 화재감지 시스템으로 인정하기 위한 기술기준 개정 등 제도권 도입이 현실화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영상분석을 기술을 활용한 화재감지 시스템은 IT기술의 발달과 함께 관련 기업들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현행법상 소방용품 중 하나인 화재감지기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고 성능 확인을 위한 마땅한 기술기준도 없는 상황이다.

이번 신제품 설명회에 ㈜아이아이에스티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지능형 화재감지 카메라를 선보였다. 평상시에는 방범과 보안의 목적으로 CCTV카메라로 이용되지만 화재시에는 초기에 발생되는 불꽃과 연기를 영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이 불꽃이나 연기가 CCTV 화면상의 45픽셀 이상 나타날 때 최대 2~30초이내 화재를 감지하고 싸이렌이나 경광등, 핸드폰 SMS 등을 통해 경보를 발해줄 수 있다.

특히 아이아이에스티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임베디드 솔루션으로 CCTV내에 탑재돼 화재를 감지할 수 있으며 서버의 트래픽이 없고 카메라 설치 대수와 무관하게 화재 감지를 실현한다.

유사한 형태의 지능형 영상화재감지시스템으로 S/W방식이나 열화상카메라 등이 있지만 임베디드 방식의 카메라 일체형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기술적으로는 물론 경제적으로도 큰 장점을 보인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화재감지 알고리즘을 넣은 모듈을 개별 카메라에 장착하는 것으로 트래픽 없는 화재감지를 실현하고 기존 보안시스템과 동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핵심 기술이다.

소방방재청은 이 같은 화재감지 카메라에 대한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 제도권 도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행 감지기의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 기술기준에서 불꽃감지기의 범위에 포함시켜 시험하는 방향으로 기준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불꽃감지기 시험방법에 대한 적용성 등을 검토하고 필요시에는 새로운 시험방법 도입을 위한 기술기준 개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에이프코리아(주), 스프링클러 신축배관 개선 제안
신축배관 기술기준 일반용ㆍ고압용 구분 추진키로


아파트 세대내 전 층 스프링클러설비 시공으로 신축배관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국내의 연간 소요량은 600만개에 달하고 있다.

이에프코리아(주)는 이번 신제품 설명회에서 스프링클러설비 신축배관을 압력 단위별로 구분한 제품의 승인과 시공현장에서는 사용압력 단위별 제품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개선안을 제안했다.

현재 건축물의 스프링클러 배관으로 시공되는 가지배관의 관두께는 3.2mm 이상인 반면 신축배관의 두께는 0.3mm로 가지배관 두께의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30~50년에 이르는 장기적인 건물 수명과 동일한 내구성을 유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이에프코리아 측 설명이다.

이에프코리아는 신축 배관의 최고사용압력은 14Mpa이지만 시공 현장 대다수가 수압 공정중 15~20MPa를 상회하고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신축배관인 주름관의 내구성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에프코리아는 스프링클러용 신축배관을 기존 제품과 기능은 동일하지만 신축배관 재질 두께를 1.5~2배 가량 두껍게 보강한 제품을 출시한 상태다. 하지만 시공현장에서는 성능인증을 받은 제품이면 어떠한 시공조건이라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인식이 팽배해 제일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프코리아 관계자는 “세대내 주거공간에 설치되는 신축배관은 1개소 하자발생에도 민원인의 피해가 막대하고 건물의 브랜드 가치 하락으로 이어진다”며 “최근 신축배관의 폭발적 수요증가로 하자사례도 다양하고 계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이유로 압력 단위별로 제품을 사용해 배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신축배관 하자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제안에 대해 소방방재청은 현행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기준상에 배관 내 사용압력이 1.2MPa 이상인 경우 압력배관용 탄소강관을 사용하는 것과 같이 신축배관도 일반용과 고압용으로 나누는 등 최고 사용압력범위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련 기술기준에서 고압용에 대한 최고사용압력범위를 표기토록 하고 일반용 보다 내구성과 고압을 견딜 수 있는 ‘고압용 신축배관’ 도입을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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