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협회(이하 안전협회)에서는 지난 2월 26일 대의원 총회를 비공개로 개최
하였다. 그러나 이날의 비공개 대의원 총회에 대하여 소방관련 주변에서는 상당한 우려를 보이 고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마디로 살림살이를 내 보이기 싫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비공개로 진행한 것에 대하여 내용을 공개하면 여기저기서 지적 당할까 두렵다는 판 단을 앞세운 나머지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을 사태로 몰고 갈 것은 불 보 듯 뻔하다는 우려의 지적이다. 특히 안전협회의 경우 구성원이 회원들이고, 따라서 회원들은 물론 국민의 화재안전 을 위하여 활동해야 하는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총회를 비공개로 한다는 것은 납득이 안가는 처사라는 것이다. 정부의 관변단체들 어디를 보아도 그런 사례는 없다는 것이다. 안전협회의 살림에 대하여 한번쯤 들여다 본 적이 있는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지적 하는 것이 협회의 운영은 전액 회비로 운영되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수 차례 운영상 의 개선점들을 지적해도 개선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예산 편성에 있어서도 안전협회의 주 업무가 대 국민 홍보임에도 내부 예산의 편성 중 홍보예산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전직 이사출신들도 협회의 발전방안에 대하여 협회의 간부들에게 제시해 주어 도 반영은커녕 거들떠보지도 않는다며 협회직원들은 도대체 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 를 정도이고, 협회 간부들의 입맛(?)에 맞는 인물들 위주로 이사들을 선임하고 있 다며 개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한편 이번에 비공개로 거행된 총회 내용에 대하여 행정자치부의 담당자에 따르면 안전 협회의 보고에 대하여 정관 중 회원관리 규정과 상임감사 1인 및 이사의 인원수 증 원, 임원의 결격사유 등에 대한 개정이 있은 것으로 보고 받았으나 내용이 쉽게 파악 되지 않아 상세히 보고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라고 답하고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소방안전협회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