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부주의 화재 ‘주의’ 당부2014년 1월말 부주의 215건(전년대비 96건, 80.7% 증가)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창화)는 2014년도 1월말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보다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는 감소했지만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경상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말 관할 지역(창원소방본부 제외)에서 353건의 화재가 발생했지만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215건으로 전체 화재의 61%를 자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한 부주의에 의한 화재 119건 보다 80.7%가 증가한 것이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 원인별로는 담배꽁초 54건(25.1%), 쓰레기 소각 52건(24.1%), 불씨, 불꽃, 화원방치 46건(21.3%)순으로 증가했고, 전년대비 쓰레기 소각 550%(8→52건), 담배꽁초 74.2%(31→54건), 불씨, 불꽃, 화원방치 64.2%(28→46건)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장소별로는 야외 83건(38.6%), 산불, 들불 48건(22.3%), 단독주택 35건(16.2%)순으로 증가됐으며, 전년대비 야외 137.1%(35→83건), 산불 566%(3→20건), 들불 250%(8→28건), 단독주택 16.7%(30→35건)순으로 화재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경상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야외 및 산불, 들불 화재는 대부분이 국민들의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도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화재예방과 감시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조그마한 불씨가 큰 불로 확대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예방을 위한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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