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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법규 강화에 따른 일부 관련업계 매출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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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기사입력 2004/06/25 [00:00]

소방법규 강화에 따른 일부 관련업계 매출증가 예상

관리자 | 입력 : 2004/06/25 [00:00]
스프링쿨러, 자동식소화기 아파트 전 층 확대 설치 등

행정자치부 소방국의 소방방재청 승격과 소방법규 강화에 따른 관련업계의 매출증가
가 예상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신축하는 11층 이상의 아파트 전 층에 기존 16층 이
상만 설치되던 스프링쿨러와 6층 이상만 설치되던 자동식소화기를 전 층에 설치하도
록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 분야만 2004년과 대비하여 1.7-1.8배의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공장 등
플렌트 소방시설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지만 현실적으로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이 늘어나면서 이 분야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어서 부진의 늪에서 힘들어하는
관련업계에는 단비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방산업의 전반적인 내수시장의 매출 증대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관계자
들의 전언이다.
항상 지적되어 오던 일이지만 소방제품의 특성상,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제품과는 달
리 소비자의 구매 욕구에 의한 제품이 아니라 법적 규제에 의한 구비제품이므로 품질
의 수준과는 관계없이 저렴한 가격위주로 제품을 선호하게 되는 탓에 일반적인 매출
증대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

특히, 인력이 많이 요구되고 다품종 소량생산이며 노동집약적 산업일 뿐만 아니라,
대 다수의 업체가 영세하다보니 기술개발을 위한 집중투자를 할 수 없음으로 전문성
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함께 하고 있다.

소방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a씨는 “국내의 현실상 기술력 투자와 소방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수준에 있기 때문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서 보다 적극적인 소방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요구 된다”고 말했
다.

한편, 향후 소방산업의 전망은 비교적 밝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대구지하철 방화사건을 비롯한 대형방화 사건 등으로 인해 국가화재안전기준을 선진
국 수준으로 제정함으로서 소방시설에 사용되는 제품의 수요가 창출되고 내수시장의
규모 또한 점진적으로 증대될 것이며, 제품의 품질수준 향상은 곧 수출확대로도 이어
질 것이라는 주장은 나름 데로 타당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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