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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I, K급 주방 화재 신규 분류 추진
소화기 및 소화약제 기술기준 제조업체 실무자 회의 개최
 
최영 기자 기사입력  2014/09/23 [13:04]
▲ 22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열린 소화기 및 소화약제 기술기준 제조업체 실무자 회의     © 이재홍 기자

가연성 요리재료(식물성 또는 동물성 기름이나 지방)를 포함한 주방 화재를 K급으로 별도 분류하기 위한 기술기준 개정 작업이 추진된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문성준, 이하 KFI)은 22일 제조업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급 화재 도입 내용이 담긴 소화기 및 소화약제 기술기준 개정안에 대해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선진국의 경우 A, B, C분말 소화약제로 소화가 곤란한 식용유 등 주방 화재를 별도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화재 분류를 일반화재용은 A급, 유류화재용은 B급, 전기화재용은 C급 등 3가지로만 분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음식점 주방 등에서 발생되는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또 주방화재에 적응성을 갖춘 소화기나 소화시스템의 경우에도 관련 규정이 미비해 보급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날 회의는 이 같은 국내 실정을 고려해 식용유 화재에 적응성을 갖춘 K급 소화기와 소화약제 기준을 새롭게 도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KFI에 따르면 앞으로 국내 기술기준에 K급 화재용 소화기와 소화약제의 소화성능시험을 도입하기 위해 식용유 화재의 적응성 확인 시험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K급 전용 소화약제의 경우 기존 표면장력 기준 적용 시험을 제외토록 했으며 이에 따른 형식시험 및 제품검사 방법을 규정한 기준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KFI는 포소화약제의 발포 용도별 기준 명확화와 용도별 시험 적용을 위한 기술기준안과 소화기의 지시압력계의 녹색범위를 확대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제조업체 의견을 수렴했다.

KFI는 이날 회의에서 나온 제조업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검토해 반영하는 등 최종 개정안을 확정하고 소방방재청에 관련 기술기준 개선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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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9/23 [13:04]  최종편집: ⓒ 소방방재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