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방재협회 제7회 임시총회, 제 3대 박경부 회장 당선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협회신장 공약이행

광고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05/05/16 [00:00]

방재협회 제7회 임시총회, 제 3대 박경부 회장 당선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협회신장 공약이행

김영도 기자 | 입력 : 2005/05/16 [00:00]
회장 선출에 관한 정관상의 문제로 난항을 거듭해오던 방재협회의 제3대 신임회장에
(주)삼보기술단 박경부 회장이 피선됨으로서 일단락되었지만 협회와 회원간의 크고 작
은 불협화음들이 남아 있어 초기 진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방재협회(회장 윤용남)는 지난 13일 한국프레스 센터 매화홀에서 제 7회 임시총회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해 (주)삼보기술단 박경부 회장을 제3대 신임회장으로 직접선거
를 통해 피선하고 그동안 논란이 가열되어오던 회장 감사 선출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
했다.

이번 선거는 올해 2월에 열렸던 정기총회에서 이사회에서 의결된 후보자들의 인준이
총회에서 인준 받지 못한 채 부결되면서 회장 및 감사 선출에 대한 선거 조항 및 방식
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하게 됐다.

이날 선거에는 선거인 311명 중 선거투표인 160명, 51.4%의 과반수이상 투표율을 보이
면서 회장 후보자로 나선 (주)삼보기술단 박경부 회장 85표, 삼호텍엔지니어링 정흥
수 대표이사 73표를 얻어 11표 최다 득표한 박경부 회장이 방재협회 제 3대 신임회장
에 선출되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박경부 회장은 “앞으로 회원들의 권익을 신장하는 협회 본연의 모습
을 정립할 수 있도록 회원의 요구사항을 수시로 집약하는 등 명실상부한 협회가 되는
데 최선의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새로운 사회여건과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는 ‘유비
쿼터스의 변혁시대’를 구가할 수 있도록 회장임기를 2년제로 실시하겠다”고 당선 소
감을 피력했다.

박경부 회장은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 졸업하고 공직에 투신해 한강홍수통제소장, 대
한토목학회 부회장, 한강도로공사 감사 등을 역임하는 등 다년간의 경륜을 쌓아온 방
재분야 기술 전문가로 현재 (주)삼보기술단 회장과 건설교통부 중앙건설기술 심의위원
회 위원으로 봉공하고 있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 개회 전 개최된 기술 세미나에는 ‘재해영향평가서 실무지침서
개정’과 ‘자연재해위험지구 관리제도 개선’ 두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섹션에서 (주)하존이엔씨 정종호 대표이사가 나와 ‘재해영향평가서 실무지
침서 개정’이라는 연제로 국내 현실에 부적합한 재해영향평가제도의 제도적인 사안들
을 규명하고 재해저감을 위한 개정과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들을 매뉴얼화해 소개했
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한라대학교 서덕석 교수는 ‘자연재해위험지구 관리제도 개선’이
라는 연제를 통해 비현실적인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의 선정 및 해제 등을 보다 객관
적이고 공정성 있는 방안들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서 교수는 “사업 주체인 공무원들도 자연재해위험지구를 지정, 관리,
및 해제함에 있어 객관성과 공정성이 반영된 표준화 관리기준이 미흡하다”고 지적하
면서“다양한 재해유형을 포함할 수 있도록 재해위험지구 대상 항목을 확대 적용해
지정항목 재분류와 특성에 맞게 등급기준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도 기자
방재협회 관련기사목록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