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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봄철 산불발생 주범은 논밭두렁 및 쓰레기소각

여수소방서 소방정대 김중호 | 입력 : 2015/03/26 [14:45]
고성,강릉 등 동해안 산림 2만 3,448ha를 숯더미로 만들고 사상 최악으로 기록된 2004년 4월 동해안 산불지원을 나간지 11년이 다 되어간다.  전남에 근무하지만 대형산불 관계로 경북 울진 원자력발전소 근처로 산불지원을 나가 진화 활동을 했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봄철 산불 걱정을 하게 된다.
 
날씨가 풀리고 건조한 봄바람이 불고 산림 인접지역에서 논두렁, 밭두렁 소각으로 인해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확대 발효되어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올 들어서도 3월24일 기준으로 전국 통계를 보면 253건의 산불이 발생하였고, 피해면적은 139.61ha에 이른다. 산불발생 원인별로는 논밭두렁소각 52건, 쓰레기소각 53건으로 전체 산불피해 원인 중 41.5%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첫째,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는 산림인접 지역 논,밭두렁 소각 시 소방관서에 신고한 후 공동으로 태우기를 실시하고 바람이 없고 습도가 높은 날을 선정하는 등 기후여건을 고려해야 한다. 둘째, 입산자의 실화방지를 위해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지역에 산행 제한을 하고 입산시에도 성냥, 담배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아야 한다. 셋째, 도로를 주행하는차량에서 무심코 던진 담뱃불이 대형산불이 되기도 하는데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상춘객들의 산행이 빈번해지고 논,밭두렁 소각으로 본격적인 농사준비가 이루어지는 요즘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많이 높다는 인식을 갖고 국민 모두가 조심하고 살피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여수소방서 소방정대  김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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