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소방서(서장 장현태)에서 지난 15일 오전 10시에 구세군두리홈시설에서 미혼모 등 소외계층 16명이 사랑의 장미꽃을 직접 만들어 한 송이씩 소방관에게 전달하고 소방안전체험을 받았다. 서대문소방서는 지난 2월 구세군두리홈을 방문해 샴푸와 린스 30박스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사랑의 만두 빚기, 청소 도우미 역할, 화재예방을 위한 기초 소방시설 무료점검, 재난 발생 시 대피요령 및 미혼모 건강체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구세군두리홈에서는 각종 언론에서 화재나 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평소에 미혼모와 어린아이들이 화재나 긴급 발생 시 대처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소방안전교육을 신청하게 됐다. 이날 교육은 소방안전교육과 피난기구인 완강기 이용 고층에서 탈출방법, 화재로 인해서 자욱한 연기 발생 미로 탈출방법, 고층에서 구조대에 펼친 에어매트로 뛰어내리는 방법, 옥내소화전 사용법 등 다양한 소방체험을 하여 유사시 대비토록 했다. 여운자 사무국장은 "미혼모는 세상에 상처받고 마음 아픈 친구들인데 그들의 눈높이에서 열정을 가진 119소방관 아저씨와 소방안전체험을 받으니 정말 행복하다"며 "더구나 미혼모를 위해 소방행정과장님께서 직접 짜장면까지 사 주셔서 무척 감사했다"고 거듭 고마움의 뜻을 밝혔다. 홍원기 객원기자 hongwonki@seoul.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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