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소방안전장비시장 중동지역 이목집중

진출희망기업, 제품의 국제인증 획득과 사업 로비가 관건!

광고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06/03/16 [07:23]

소방안전장비시장 중동지역 이목집중

진출희망기업, 제품의 국제인증 획득과 사업 로비가 관건!

김영도 기자 | 입력 : 2006/03/16 [07:23]
▲중동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지난 1월 29일부터 31까지intersec dubai 2006(the 8th international commercial security, police, fire and safety exhibition)가 열렸다.     © 제공 : 한국소방검정공사
 
▲국내제조 소화용기 및 선택밸브 시스템 전시     © 제공: 한국소방검정공사
소방안전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지역이 글로벌 업체들의 각축장으로 급변하면서 국내 업체들도 증가 추세에 있어 ul과 같은 세계 공인인증기관의 인증획득 및 제품의 고급화와 국제 표준화를 통해 시장진출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소방검정공사(사장 남상호)가 지난 1월 19일부터 31일까지 중동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intersec dubai 2006에 참여해 현지 시장조사를 한 결과 초고층 건물과 같은 건설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시장진출을 위한 제품의 고급화 및 국제화가 선행되어야 할 과제로 나타났다.
 
▲가압용기가 외부에 부착된 물소화기     © 제공: 한국소방검정공사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중국 및 홍콩, 오스트리아 등 총 18개국 182여 업체가 참여해 제품의 자웅을 겨루는 한편 중국 제품의 세계 진출이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는 점은 특이할만하다.
 
한국소방검정공사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국내 제조업체는 소극적인 활동으로 국제전시회 참가를 망설이고 있지만 이번에 직접 참여한 5개 업체는 두바이 전시회를 만족스럽게 평가한다”고 전하면서 “비교적 품질 및 가격경쟁력이 있는 품목으로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특화된 전시회 참가와 다각적인 수출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외관 및 설치장소를 고려한 소화기     © 제공: 한국소방검정공사
이번 전시회에 직접 참여한 국내 업체로는 그린파워마케팅, 거송시스템, 용원 e&c, 승진산업, 글로얀 등으로 각사의 제품들을 출시하여 총 11건의 수출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파이언앤텍의 현지법인인 그린파워마케팅은 강화액소화약제와 간이소화용구를 출품하여 아랍에미리트 국방부와 소화설비공사 자재 및 소화약제 상담이 한창 진행 중이며, 거송시스템은 워터미스트 시스템을 출품해 현지로부터 많은 호응과 관심을 얻어 바이어들의 상담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용원e&c와 승진산업은 스프링클러설비의 신축배관인 후렉시블 배관을 출품해 용원e&c는 sffeco사와 판매 대리점 계약이 체결되었고 승진산업은 현지 소방관련 업체와 2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글로얀은 유도등, 축광유도표지, 피난로프 및 반사테이프 등을 출품해 수출상담 1건이 진행 중으로 이란의 소방관련 판매업체와 전시품 전량구매 및 각종 샘플 추가요청과 대리점 계약이 협의 중에 있다.
 
▲소형 골목길 소방차     © 제공: 한국소방검정공사
그 외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회원사인 15개사가 200만불의 계약을 체결하였고, 13건의 판매대리점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다. 또한 스프링클러헤드 및 밸브 전문업체인 파라다이스산업과 신라파이어도 중동시장 진입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공사의 한 관계자는 “두바이 전시회 기간을 통해서 체감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제품의 국제화가 미흡해 세계 공인기관으로부터의 인증서 취득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서 국제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전시회에 참여했던 한 업체의 관계자는 “중동지역은 왕족이라는 특권계층이 존재해 제품의 시장진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ul과 같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인증서도 따라야 하겠지만 정치적 로비도 필수”라고 말했다.
 
▲파이언앤텍의 현지법인인 그린파워마케팅은 강화액소화약제와 간이소화용구를 출품하여 현지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제공: 파이어앤텍
중동 두바이 전시회 관련기사목록
[인터뷰]
[인터뷰] 옥동석 소방산업공제조합 이사장 “소방산업 대표 보증기관으로 위상 공고히 하겠다”
1/7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