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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문성준 총재 사의 표명

최영 기자 | 입력 : 2015/06/18 [10:30]
▲ 17일 열린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임시 이사회. 원내는 문성준 총재     ⓒ 최영 기자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문성준 총재가 공식적인 사의를 표명했다. 임기를 5개월 가량 남겨 놓은 상태여서 새로운 총재 선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서울 사당동에 위치한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문성준 총재는 “취임 당시 설립 취지를 살려 분야의 발전과 권익향상을 위해 봉사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었지만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다”며 “조기 사임을 통해 업무를 인계하고 기술원장으로써 산업발전에 전념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공식적인 사임의사를 밝혔다.

문 총재는 그동안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원장과 소방단체총연합회 총재 역할을 함께 수행해 왔지만 앞으로는 소방산업기술원장의 남은 임기 동안 본연의 업무인 소방산업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문 총재는 신임 총재 추대위원회 구성을 요청하고 차기 총재의 선임 시까지만 직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단체총연합회는 추대위원회 구성과 함께 신임 총재 추대를 위한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새로운 총재 선임 과정이 순탄치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과거 문성준 총재 선임 과정에서도 선뜻 나서는 인물이 없어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게다가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사고 이후 관피아 척결 등 정부기관과 유관 단체 간의 부정적인 여론으로 활동에도 적지않은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신임 총재의 부담은 더욱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2015년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소속 일부 단체장 퇴임에 따른 사퇴안과 신임 부총재 선임안을 각각 심의ㆍ의결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중점 사업으로 ▲소방공무원 유자녀 학자금 지원 ▲중고 소방차 무상지원 사업 ▲전국 소방인 신년 하례회 개최 ▲기부금사업 활성화 ▲손해보험협회 천사기금 운용 ▲소방단체장 간담회 ▲회원 워크샵 개최 ▲소방관련 세미나 및 포럼 개최 등을 추진해 나간다.

또 그동안 부총재직을 맡아 온 한국소방안전협회 신현철 회장, 한국화재소방학회 백동현 회장, 한국소방기술사회 강병호 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사퇴 절차를 완료하고 새로운 부총재로 한국화재소방학회 김엽래 회장, 한국소방기술사회 손봉세 회장, 한국소방기구공업협동조합 이기원 이사장을 선임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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