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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은 새로운 각오가 필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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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환 발행인 | 기사입력 2007/01/02 [09:19]

2007년은 새로운 각오가 필요한 때!

최기환 발행인 | 입력 : 2007/01/02 [09:19]

2007년은 소방방재산업 구현을 위한 새로운 각오가 필요한때!
 

▲소방방재신문사 최기환 발행인

정해년 새해는 소방방재신문이 스무 돌을 맞이하는 어느 때보다 뜻 깊은 한 해입니다.
 
지난 '88년 창간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의 결간 없이 독자와의 약속을 생명처럼 지키며 2004년 11월 25일자로 400호를 발행한데 이어 2005년 9월 1일 웹데일리 뉴스(www.fpn119.co.kr)로 새롭게 개편하여 명실공히 이 분야 제1의 전문지로 자리 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본지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소방방재 분야의 모든 가족 여러분!
해가 거듭될수록 불확실한 시대에 직면하면서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소방방재산업인의 염원이자 더 나아가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소방용품 내구연한 제정의 움직임이 구체화되어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음은 소방방재인들에게 있어 쌍수를 들어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무분별한 규제완화로 시장질서의 문란함을 부추기고 안일한 자세로 기술의 발전 보다는 현재에 안주하여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마음도 갖게 합니다.
 
따라서 본인은 새해를 맞이하는 현 시점에서 우리가 지향해야할 사안들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우리가 지니고 있는 사고(思考)의 개혁입니다.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은 지금을 ‘한숨만 나오는 세상’이라고 말합니다.
 
어느덧 소방방재청도 출범 3년차에 접어들면서 국가안전관리에 대한 총체적 준비를 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에 불어 닥친 경제적 한파는 우리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어 불황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점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자각할 때 소방방재 분야의 입지를 확대시키고 발전시켜 나가야한다는 것이 우리가 떠안고 있는 최대의 과제이자 염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우리 사회의 위치를 자각하고 소방방재 분야의 입지를 어떻게 성장시키고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심사숙고하며 서로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만 이 분야의 발전을 이루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대한민국의 안전은 준비된 사람만이 혜택 받을 수 있는 축복입니다. 시대는 급변하고 있지만 항상 정체되어 있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면 발전도 아니고 정체도 아닌 퇴보에 더 가깝습니다.
 
대한민국의 안전을 근간으로 삼고 있는 소방방재라는 분야가 대한민국의 안전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시대의 안전을 책임지고 만들어가는 핵심 분야로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는 과감한 정책지원을 통해 국가전략사업으로서 특화시켜 세계 속의 안전 대한민국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는 조화와 균형 속에서 새로운 상차림을 준비해야 합니다.
아무리 맛깔스러운 요리도 상차림이 잘못되면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듯이 차려진 상에만 안주하고 만족을 한다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을 것입니다.
 
즉, 조화와 균형 속에 새로운 상차림을 해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세상이 다 아는 일이지만 그 일 또한 우리가 해야만 하는 것이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과제이기도 합니다.
 
무조건 팔고 보자는 식의 덤핑 보다는 제값을 치르고 제값을 받는 사회구조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며 가격보다는 성능과 안전을 우선시하는 풍토가 될 수 있도록 세계제일의 기술력  수준으로 제고하여 사회적인 합의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셋째는 관련인 모두가 뜻을 합해야만 합니다.
소방산업은 지금까지 법의 테두리에서 보호. 육성되어 왔습니다.
 
소방방재산업이 활성화되어 국내 제일의 산업으로 우뚝 서고 나아가 세계 제일의 소방방재산업 국가로 발전하려면 우리 모두가 마음을 합하여 글로벌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분야로 발전시켜야만 할 것입니다.
 
또한 소방방재인들의 참된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이는 것은 관련 산업인들만이 아니라 산, 학, 관, 언론 등 모두 한 마음 한 뜻이 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가족 여러분!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기술혁신으로 이어진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안전한 나라 구현을 위한 필요성 등의 기대효과와 당위성을 국민들에게 보여 주어야 하는 것은 우리가 지어야 할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기회는 원하는 자에게 주어지고 하늘은 돕는 자만을 돕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소방방재인 스스로가 원하고 노력할 때야 만이 이 모든 것들이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라 믿습니다.
 
지난 한 해는 실로 어렵고도 힘들었습니다.
아직은 우리 모두가 어렵고 힘든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해가 지면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듯이 우리에게는 “안전한나라 구현”이라는 희망찬 태양이 내일을 향해 솟구치고 있기에 결코 이 자리에 머물 수만은 없습니다.
 
새해에는 소방방재신문을 사랑하시는 가족여러분을 비롯한 3백만 관계인여러분들의 건강과 아울러 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로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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