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피알코리아메디컬(주)(대표이사 신정식)’에서 ‘계단이송용 들것’을 출시함에 있어 층계를 통한 환자 이송이 안전하고 수월하게 이뤄져 층계이송의 위험성과 불편함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제품은 수년간 신기술 개발을 통해 다수의 의료장비 및 진공관련기기 제품을 생산해 온 ‘대경메디피아’에서 개발했고 제품총판을 맡은 ‘씨피알 코리아 메디칼’은 급격하게 발전하는 산업화과정에서 부산물로 나타나고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재난재해사고 대비를 위한 응급장비와 응급조치 물품 등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이다.
기존의 ‘계단 이송용 들것’도 실용성에 대해서는 인정 됐지만 대부분이 국외 제품이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부담감으로 다소 구입이 어려웠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순수한 국내기술로 개발, 외국제품보다 약 50%정도 낮은 가격으로 출시됐기 때문에 뛰어난 경제성을 가지고 있을뿐더러 성능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보다 실용성 있는 장비로 거듭났다.
들것 뒷 편에 궤도벨트를 이용한 특수장치가 장착 되어 계단 이송시 환자 체중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된 속도로 이송할 수 있으며 손잡이 높낮이가 최대 4단계로 조정 가능하게 해 이송자의 편의성도 크게 신경을 쓰는 등 다각적인 실용성을 엿볼 수 있다.
▲ 환자이송이 편리하도록 들것 뒷 부분에 특수장치가 되어 있어 부드럽고 용이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평지 이송시 지면으로부터 20cm이상 장애물과 마주치게 되면 2개의 회전 앞바퀴를 이용, 보다 편리한 이송이 가능하고 알류미늄으로 제작하여 12kg정도의 무게로 줄였기 때문에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구조대원들의 편의를 위해 구급차 적재가 용이하도록 맞춤형 크기로 제작되었으며 평지에서는 휠체어처럼 사용이 가능하고 좌, 우, 직선 주행이 자유로움은 물론 공압식 실린더 창치를 장착해 안전한 접이식 기능을 갖춘 여러가지의 장점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 구급차의 편리한 적재를 위해 알맞은 규격으로 제작되었다.
그간 우리나라 구조대원들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주거지의 응급구조시 환자를 실은 들것을 앞뒤로 두 명이 받치거나 환자를 직접 업어서 이송했기 때문에 환자와 이송자의 위험성을 줄일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또 구조대원들의 무리한 환자이송으로 허리디스크나 어깨결림 등 잦은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았고 체중이 무거운 환자 이송 시 여러 명의 대원이 필요한 실정이었지만 이 ‘계단 이송용 들것’을 사용하게 되면 안전확보와 편리한 이송이 동시에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 제품은 최근 소방관서로부터 그 실용성을 호평받아 불과 3개월 사이에 인천소방본부를 비롯 7개 소방관서에서 구입, 사용 중에 있으며 앞으로 구조대 뿐 아닌 의료기구로써의 시장성도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씨피알코리아메디칼(주)는 ‘계단 이송용 들것’뿐 아니라 인공호흡기(산소소생기), 전문훈련용 cpr마네킨, 심실제세동기를 비롯한 국내 구급ㆍ구조관련 제품업체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