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기고] 화재 초기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방법

여수소방서 소방정대 신문석 | 입력 : 2015/12/11 [10:56]

 

       ▲ 여수소방서 소방정대 신문석

화재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알 수 없어 더 무서운 사고로 여겨진다. 화재가 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진압이며 이때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소화기다.

 

초기진압에 있어 소화기는 소방차 한대의 위력과도 맞먹는다. 하지만 불이 난 주변에 소화기가 있더라도 자칫 소화기 사용법을 몰라 허둥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소화기 사용법을 잘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소화기 - 화재 초기 진압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

모든 소화기는 소방법에 따라 사용가능한 화재 종류를 표시하게 돼 있다.

A는 일반화재용으로 나무, 종이 및 스펀지 등의 섬유류를 포함한 화재에 사용할 수 있다는 기호다.

B유류화재용으로 기름과 같은 가연성 액체의 화재에 사용할 수 있다는 기호다.

C는 전기화재용으로 누전으로 인한 화재에 사용할 수 있다는 기호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소화기는 대부분 모든 화재에 사용할 수 있는 약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구분 없이 A, B, C가 함께 표시된다.

소화기는 가압방식에 따라서 축압식과 가압식으로 나뉘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분말 약제가 들어 있는 빨간색의 축압식 소화기다.

 

분말 소화기 사용방법

가정이나 일반 건물에서 사용하는 분말 소화기의 사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불이 나면 먼저 안전핀을 뽑고 노즐을 빼 불이 난 곳을 향한 다음 비로 쓸듯이 뿌려준다. 분말식 소화기를 사용할 때의 주의할 점은 (야외에서는) 바람을 등지고 뿌려야 한다는 것이다. 또 소화기를 분사할 때에는 불이 난 지점에 골고루 넓게 뿌려야 한다. 분말 소화기는 산소의 공급을 막아 불을 끄는 질식 소화방식이므로 불이 난 곳에 넓게 덮어씌우듯 뿌려야 효과가 좋다.

 

투척용 소화기 사용방법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이 사용하기에 좋은 소화기가 바로 투척식 소화기다.

투척식 소화기는 액체 상태의 소화약제가 든 케이스를 불이 난 곳에 직접 던져 불을 끄는 방식으로 일반 소화기보다 사용이 간편하다. 하지만 역시 사용할 때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유류 화재일 경우에는 발화점에 직접 던지지 말고 주변 바닥이나 벽에 던져 소화 약제가 화재 부위를 덮도록 하는 것이 좋다. 반면 목재 화재에는 직접 발화점에 던지면 된다. 투척식 소화기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벽에서 1.5m 높이 이하에 보관해야 한다. 또 바닥에 떨어지면 쉽게 깨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보호용 덮개를 씌워둬야 한다.

 

소화기 보관과 관리 방법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화기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소화기는 직사광선과 높은 온도와 습기를 피해 보관해야 한다.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곳에 두는 것도 중요하다. 또 소화약제가 굳거나 가라앉지 않도록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위아래로 흔들어 주면 좋다. 이때는 안전핀이 빠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축압식 소화기는 손잡이 아래쪽에 달려 있는 지시압력계가 정상 부위(보통 초록색)에 위치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소화기는 절대 폭발하지 않지만 점검되지 않은 소화기는 화재가 났을 때 무용지물이 될 수 있어 위험하다. 소화기를 구입할 때는 소화기 표면에 표시돼 있는 제조일자와 제조업체의 연락처가 있는지 또 소화기와 소화약제의 검정표시가 붙어 있는지도 꼼꼼히 확인한다. 그리고 가스가 제대로 들어있는지 보여주는 주는 지시압력계가 녹색범위에 있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여수소방서 소방정대 신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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