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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에어로졸 소화기 전쟁 초읽기

고체에어로졸 자동소화장치 KFI 인정기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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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07/07/05 [15:15]

고체에어로졸 소화기 전쟁 초읽기

고체에어로졸 자동소화장치 KFI 인정기준 마련

김영도 기자 | 입력 : 2007/07/05 [15:15]
▲전기배전판에 설치된 고체에어로졸 자동식소화장치
 
고체에어로졸 자동소화장치 kfi인정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소화기 시장에 일대 파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생산 수입업체들의 불꽃 튀는 마케팅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한국소방검정공사(사장 남상호)는 지난 3일 제조업체 실무자 회의와 자체 인정기술 심의위원회를 거쳐 고체에어로졸 자동소화장치의 kfi 인정기준을 제정하여 오는 8월 3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체에어로졸 자동소화장치의 kfi 인정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전기배전판과 같은 작은 소공간이나 무인중계소, 주차타워 화재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확대ㆍ적용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작은 소공간 화재에 co2소화시스템과 하론 소화시스템이 화재대응시스템으로 활용되어 왔지만 시스템 설치에 따른 공간 확보와 안전성 유지에 따른 관리비용이 리스크로 작용해왔다.
 
반면 고체에어로졸 자동소화장치는 취급이 용이하고 환경에 무해하여 환경규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설치 및 유지비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현재의 co2나 하론 가스에 비해 단가가 높고 별도의 제어시스템을 장착했을 경우 비용이 추가된다.
 
지난 3월 15일 한국소방검정공사에서 열린 관련 제조업체 실무자회의에서 관련 업체들은 제어시스템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공사의 주장에 비용이 높아진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공사는 이에 대한 논의를 자체 인정기술 심의위원회를 통해 재차 검증한 끝에 업체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사회적 안전인프라를 강화한다는데 초점을 두어 제어시스템을 선택사양으로 기준안을 마련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기준안 마련으로 한 해 2~3백억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관망하고 있으며 한전의 전기배전판이나 이동통신사들의 무인중계소 설치에 탄력받을 전망이다.
 
s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기준안 제정으로 그동안 외국기술력에 의존해 수입해오던 것을 국내에서도 기술을 리딩하여 자체 생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며 우리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제품들을 해외시장으로 수출할 수 있는 날도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고체에어로졸 자동소화장치를 수입하거나 개발하는 업체는 총 6개 업체로 에스텍시스템, hy엔지니어링, 포트텍, 에버랜드, 넥스텍, 고려화공 등이 있다.
 
고체에어로졸 자동소화장치의 kfi 인정기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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