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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기구 검사 이렇게 진행됩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완강기’ 국민참여 공개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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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16/06/29 [14:10]

“피난기구 검사 이렇게 진행됩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완강기’ 국민참여 공개검사

신희섭 기자 | 입력 : 2016/06/29 [14:10]
▲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공개검사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FPN 신희섭 기자] = 소방용품 검사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소방용품 국민참여 공개검사’가 지난 28일 진행됐다.

 

충북 충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주)서한에프앤씨(대표이사 윤철구)에서 열린 2016년도 상반기 국민참여 공개검사에는 충주시에 거주하는 시민과 초ㆍ중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공개검사를 통해 생산공정과 검사 과정을 공개한 (주)서한에프앤씨는 지난 2000년 설립된 구조장비 전문 생산업체로 완강기와 지지대를 비롯해 공기안전매트와 인명구조매트 구조대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날 진행된 공개검사에서는 완강기의 생산공정과 제품검사 과정이 공개됐으며 화재 시 사용되는 피난기구들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 서한에프앤씨 측의 협조로 초ㆍ중학생들이 경사강하식 구조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공개검사를 참관한 충주시 산척면장 조태규 씨는 “완강기 사용방법을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소방용품이 이런 과정을 거쳐 검사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화재 시 믿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관자 산척초등학교 신지영 교사는 “화재 시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정보를 학생들이 알게 돼 기뻤다”며 “실제 철탑에서 시연하는 모습을 보며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염문천 기계장치부장은 “국민참여 공개검사는 일반시민들이 소방용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소방용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며 “지난해까지는 연 1회 시행됐지만 올해부터는 상반기와 하반기 총 2회가 시행되며 참관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다”고 말했다.

 

▲  완강기 공개검사 후 참관자들이 피난기구에 대한 질의를 하고 있는 모습            

 

▲ 완강기 시연 모습                                                             ▲ 초등학생이 경사강하식 구조대를 체험하는 모습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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