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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메디텍코리아, 혈관검출기 ‘Veinsite’ 출시

머리 착용 방식으로 편의성 높아… 선명한 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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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16/07/11 [11:16]

우진메디텍코리아, 혈관검출기 ‘Veinsite’ 출시

머리 착용 방식으로 편의성 높아… 선명한 이미지 제공

신희섭 기자 | 입력 : 2016/07/11 [11:16]

 

[FPN 신희섭 기자] = 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 우진메디텍코리아(주)(대표이사 김의진)가 최근 신기술이 적용된 혈관검출기 ‘Veinsite’를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혈관검출기는 단어 그대로 혈액이 흐르는 관을 검출하는 기기다. 소방분야에서는 의사와 간호사에 비해 숙련도가 낮은 구급대원이 환자에게 정맥주사를 투여할 때 주로 사용하고 있다.


미국 VueTek사에서 제작된 ‘Veinsite’는 타 제품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휴대가 간편하다. 또 머리에 착용하는 방식으로 거치대 등이 필요없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다.


작동방법 역시 매우 간단하다. 머리에 착용 후 전원 스위치만 누르면 된다. 전원이 작동되면 근적외선이 발산되는데 신체 혈관 속 헤모글로빈이 이 근적외선을 흡수ㆍ분산시킨다.


흡수ㆍ분산 작용을 통해 촬영된 정맥의 이미지는 다시 비디오 파일로 변환되고 사용자가 볼 수 있도록 LCD 화면으로 최종 전송된다.


우진메디텍코리아 관계자는 “‘Veinsite’는 이미 미국 내 다수의 아동병원과 암 센터, VA 병원, 119구급대 등에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우수성이 입증된 제품”이라며 “최근에는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에도 수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현존하는 제품 중 가장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재충전용 리듐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한번 충전하면 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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