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김순열 칼럼] 화재현장의 재와 땀방울에 흠뻑 젖은 방화복(防火服)은 말한다.

광고
김순열 김순열경영연구소 대표/소장 | 기사입력 2016/08/10 [13:49]

[김순열 칼럼] 화재현장의 재와 땀방울에 흠뻑 젖은 방화복(防火服)은 말한다.

김순열 김순열경영연구소 대표/소장 | 입력 : 2016/08/10 [13:49]
▲ 김순열 김순열경영연구소 대표/소장 

인류가 살고 있는 천체(天體)인 지구에서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발생한 화재와 사용자가 불을 잘못 다뤄 발생한 화재로 고귀한 인명과 재산이 손실되는 현장을 국내외 언론매체가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이 화재현장에는 제복(制服)인 방화복을 착용한 소방관께서 혼신을 다해 화재를 소화했기에 그 피해를 감소할 수 있다는 현실을 우리는 그냥 간과(看過)하고 지나칠 수 없다.


제복은 인류가 생존하면서, 일상생활에서 유사(類似)한 복장을 갖추면서부터 시작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동물의 가죽 또는 나무와 철 등의 여러 가지 종류의 재료로 만든 옷으로 한 집단의 무리 또는 지역을 지키고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방호(防護)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제복을 입기 시작했다.


이러한 제복이 거듭 발전해 오늘날에는 성질이 비슷한 직무를 한데 묶어 이르는 말인 직업군(職業群) 중에 복장인 제복에 대한 복제가 법에 근거가 있는 전문 분야 근무자는 개인의 명예와 국가에 대한 충성심이 충만한 사명감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분들에게 우리 모두는 무한정 진심 어린 마음으로 감사의 뜻을 드리고 싶은 마음은 한결같을 것이다.


관련법에 복제의 근거가 있는 직업군으로 국토방위의 군복(服制, 군인사법 제47조의3), 범죄예방의 경찰복(服制, 경찰공무원법 제20조), 화재예방의 소방복(服制, 소방공무원법 제18조), 법을 집행하는 재판관, 검사, 법관 등이 착용하는 법복(法服, 법복에 관한 규칙)과 세관, 산림 등에서 근무에 임하는 자는 법에 복제의 근거로 제복을 착용하고 있다.


이들이 맡은 직무는 흔들림 없이 혼신의 정신으로 진력을 다해야 한다. 또한 공직에 몸담고 있는 공권력(公權力)을 가진 공직자(公職者)는 국가나 공공 단체가 국민에 대해 명령하거나 강제하는 권력으로 부여된 직무의 범위에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위를 위해 역할을 다해야 한다. 그러함에도 그 직무를 다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직무유기(職務遺棄)에 따른 책임을 통감(痛感)해야 한다.


하루가 시작되는 즐거운 아침에 출근을 하다 보면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제복인 유니폼을 입고 교통신호에 따라 학생들을 안전하게 건너가도록 헌신적인 봉사를 하시는 분을 보는 순간 솟아오르는 흥분된 감정을 억누르면서 매우 좋은 기분으로 즐거운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제복을 착용한 학교, 회사, 기관 따위에서 색채나 디자인을 일정하게 정한 복장을 갖춘 분들을 일상생활에서 보게 되면, 안정된 나의 마음을 읽을 수가 있다.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의사 및 간호사, 삶의 질을 높이고자 새로운 것을 창안하시는 과학자, 헤어스타일을 멋있게 하는 이용원과 미용원의 흰 가운, 건전한 우리 사회를 위한 각 분야의 봉사자, 건설과 생산현장 등 각 분야에 진력하시는 산업역군, 교통편의를 제공해 주는 항공기 조종사 및 승무원, 모범운전자 및 생활주변을 깨끗하게 해주시는 환경미화원 등에서 유니폼을 착용하고 소신 있는 열정으로 맡은 업무에 진력할 때 우리 사회는 건전한 국가관이 정립될 것이며, 국민 모두가 서로 믿음과 신뢰로 성숙한 선진국가로 발전할 것이다.


또한 소방관께서 제복인 방화복을 착용하고 화재가 발생한 뜨거운 불 속의 열기와 불에 타고 난 뒤에 발생한 재 속에서 흐르는 땀방울에 흠뻑 젖은 방화복은 그 누구에게 무언(無言)의 말을 전(傳)할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귀한(貴翰) 인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화마(火魔)의 속을 헤매는 소방관이 착용한 방화복이 그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이에 우리 모두는 인지해야 한다.


화재현장에서 소방관이 불에 타고 남은 재와 흐르는 땀방울로 흠뻑 젖어있는 방화복을 입고 라면을 먹는 장면을 우리는 기억할 것이다. 이처럼 묵묵히 부여받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시는 소방관이 있기 때문에 국민 모두는 그분들을 믿고 편안하게 삶을 누릴 수가 있다고 소리 높여 크게 말할 수가 있다.


최근 언론보도를 접할 때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할 수 있다. 일부 몇 명이 사람이 행해야 할 바른 도리인 정도(正道)를 벗어난 행동으로 국민 모두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국토방위의 역군(役軍)인 고급장교가 군장비(軍裝備)로 인한 각종비리, 범죄예방의 주역(主役)인 경찰이 명예롭지 못한 사건, 법집행기관 근무자의 도덕(道德)적인 사건 등이 연루(連累)된 보도를 접할 때 국민들의 마음은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고 창피하고 부끄러움이 가득한 이만저만한 수치(羞恥)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국가에 대한 명예와 사명감으로 맡은 임무를 성실히 봉직(奉職)하면서 각종 화재현장의 그 뜨거운 화마 속을 자신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불 속을 헤집고 다니는 소방관의 방화복은 최고의 성능을 고루 갖춘 제품을 필히 제공해 착용함으로써 근무의욕이 더욱 고취(鼓吹)된다면 우리 모두는 아주 큰 위안(慰安)이 된다고 본다.

 

김순열 김순열경영연구소 대표/소장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