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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방용품 검사제도 베트남에 전수한다

베트남 소방공무원 초청 글로벌 기술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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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6/08/21 [17:00]

한국 소방용품 검사제도 베트남에 전수한다

베트남 소방공무원 초청 글로벌 기술연수 진행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6/08/21 [17:00]

[FPN 김혜경 기자] =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2주간 베트남 소방공무원을 초청해 한국의 소방용품 검사제도와 기술기준 등에 대한 ‘글로벌 기술연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글로벌 기술연수’에서는 한국의 소방제도와 제품검사 관련 시험기기 작동방법ㆍ원리, 소방용품 제조사 방문을 통한 생산시스템 관리방법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 대상국인 베트남은 최근 연 7% 이상의 경제성장으로 소방용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농림수산업 중심구조로 소방용품 생산업체가 거의 없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호스와 포소화약제를 제외한 소방용품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수입품의 약 80%가 중국에서 제조된 제품이다.

 

또 베트남은 소방법령과 소방용품 검사제도, 화재안전기준 등 국가적 소방서비스 체계가 미흡하거나 명확한 규정이 없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웅길, KFI)과 기술교류를 통해 한국의 소방용품 검ㆍ인증 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처는 향후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김인식, KOICA)의 글로벌 연수사업과 연계해 베트남 이외에도 필리핀, 태국 등 대상국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국민안전처 이일 소방산업과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한국의 소방용품 검ㆍ인증제도와 형식승인 등 기술기준이 베트남 소방제도의 기반이 돼 국내 소방산업체의 동남아 시장 진출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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