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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최초 대처자 위한 정신건강 생존 가이드

소방관과 경찰, 군인 등이 읽어봐야 할 필수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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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6/08/23 [18:38]

사고 현장 최초 대처자 위한 정신건강 생존 가이드

소방관과 경찰, 군인 등이 읽어봐야 할 필수 지침서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6/08/23 [18:38]
▲ 구조대의 SOS/댄 윌리스 지음/김성훈 옮김/불광출판사(2016년8월12일 초판)     ©불광출판사 제공

 

[FPN 김혜경 기자] = 타인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이들을 보호하고 치유해줄 책 ‘구조대의 SOS’가 지난 12일 발간됐다.

 

이 책은 소방관이나 경찰관, 군인 등 위험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군을 가진 최초 대처자(first responder)가 겪는 심리적 스트레스와 정신적 외상을 심각한 문제로 다루고 있다.

 

지속해서 폭력과 외상, 죽음, 고통 등에 노출되는 최초 대처자들은 약물 남용이나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정서적 고통, 자살, 실직 등으로 고통받는 순간이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월등히 많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정신건강증진 훈련과 정서적 생존 훈련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최근에는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조대의 SOS’에서는 정서적ㆍ심리적 외상으로 인해 최초 대처자를 잃는 것을 ‘어쩔 수 없이 따라오는 부작용’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방탄복처럼 그들의 영혼을 지켜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서술했다.

 

또 현장에서 근무하는 최초 대처자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과 사회 구성원 전체가 관심 두고 살펴봐야 하는 문제로 인식하고 그들의 정서적 생존 방법과 활력 넘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기도 했다.

 

이 책의 저자 댄 윌리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라 메사 경찰서에서 25년간 경찰관으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자신과 동료들이 직접 겪었던 어려움을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있다. 또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했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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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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