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혜경 기자] =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 이하 안전처)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특별한 대형사건ㆍ사고 없이 비교적 평온했다고 밝혔다.
안전처가 발표한 ‘추석 연휴 기간 중 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금년도 교통ㆍ화재ㆍ해양 등의 주요사고 발생 건수는 1일 평균 479.8건으로 전년도 707.25건보다 32%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 1일 평균 사망자 수도 8.4명으로 전년도 9.75명보다 14%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 1일 평균 교통사고는 389.8건, 화재사고 85건, 해양사고 5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28.3%, 41.7%, 71.8% 감소한 수치다.
안전처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주요사고가 많이 감소한 것은 각종 안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높아지고 소방ㆍ해경ㆍ경찰 등 관계기관들이 사전 예방활동을 한층 강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고 전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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