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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기술보호 컨퍼런스 열려

기술침해 피해구제 등 다양한 의견 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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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16/09/23 [14:58]

중소기업 기술보호 컨퍼런스 열려

기술침해 피해구제 등 다양한 의견 개진

신희섭 기자 | 입력 : 2016/09/23 [14:58]

[FPN 신희섭 기자] = 중소기업 기술보호의 현 주소와 제도개선을 위해 중소기업인과 관련 전문가 등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 이하 중기청)과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은 23일 코엑스에서 ‘중소기업 기술보호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2016년 중소기업 기술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미국과 EU, 일본 등 선진국의 기술보호 제도와 영업비밀의 입증부담 완화, 기술보호 정책의 중소기업 특화 필요성 등 제도 개선을 제시한 카이스트 이상지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단국대 송승우 교수는 대기업의 기술자료 요구행위 등 계약 체결 이전단계에서 주로 발생하는 기술탈취행위 사례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시급하다는 것을 역설했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에서는 홍익대 조희경 교수를 비롯한 토론자들이 기술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공정한 기술사용 문화를 조성해 사전예방에 주력함은 물론 기술침해 피해구제를 위한 조정중재 제도의 기능강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중소기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술보호 10대 핵심수칙을 중심으로 기업 스스로 보안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도 개진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어렵게 개발한 기술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효과적인 지원정책 수립과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인식을 제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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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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