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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119]IN 119 골든타임! IT로 해결한다
제3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 열려…
 
유은영 기자 기사입력  2016/09/26 [09:30]
▲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글로벌 캠퍼스에서 ‘제3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가 열렸다.     © 인천소방본부 제공


[FPN 유은영 기자] = 소방에도 IT 바람이 불고 있다. 소방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들이 눈에 띄는 발전을 보이는 추세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글로벌 캠퍼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에서 ‘신고접수 솔루션’, ‘SMART 119앱’, ‘사고현장 알림 시스템’, ‘의용소방관 자동요청’ 등 참신한 소프트웨어들이 주목을 받았다.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SW기술에 관심이 있는 열정적인 사람들이 모여 마라톤 하듯 42시간가량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도출해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뜻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SW융합 클리스터 9개 기관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는 총 4천2백만원의 상금을 두고 60팀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 주제는 ‘SW융합과 관련된 모든 주제’인 자유주제와 ‘SW융합과 함께하는 인 119 골든타임’인 지정주제(소방) 등 2가지다.

 

지정주제에서는 ▲사고현장 사고 상황 주변 알림 서비스 ▲영상 및 사진을 통한 위치확인 시스템 ▲산악사고 본인 위치 확인 ▲소방차 출동로 사전 안내 서비스 ▲기타 골든타임 관련 개선 등을 해결하는 것이 과제로 주어졌다. 

 

▲ 지정주제 소방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한 ‘불나방 특공대’     © 인천소방본부 제공


지정주제(소방) 대상(국민안전처장관상)은 조영휘, 김동혁, 김지윤, 에밀리 제닝스 등 일반인 4명으로 구성된 ‘불나방 특공대’에게 돌아갔다. 불나방 특공대는 신고접수 솔루션, 즉 앱 설치가 필요 없는 원클릭 119 화상 연결 솔루션을 최종아이템으로 내놨다.

 

이 솔루션은 화재나 재난ㆍ재해 발생 시 119에 전화하게 되면 신고접수를 받은 관제센터에서 신고자에게 문자메시지로 링크를 보내게 된다. 신고자가 링크를 클릭하면 관제센터에서는 신고자가 있는 정확한 위치의 GPS 체킹이 가능해진다.

 

또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든가 정확한 지시상황을 기억해야 하는 경우 이 내용을 문자로 송ㆍ수신할 수 있으며 119대원과의 비디오콜을 통해 119대원에게 상세한 사고 상황을 보여줄 수 있는 다매체 신고 서비스다.

 

불나방 특공대 조영휘 팀장은 “긴급상황에서 신고자 대부분이 119로 전화를 하는데 사람들이 당황하면 자신의 위치나 사고상황을 잘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국민안전처에서는 다매체 신고서비스 119앱을 운영하고 있다. 통신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영상전화로도 119 신고가 가능하지만 신고 접수율은 1.5%밖에 되지 않는 실정이다.

 

조 팀장은 “이런 이유로 119 신고전화를 활용한 신고접수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며 “긴급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새로운 첨단 시스템을 통해 신고가 가능해지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광역시장상인 우수상을 받은 Won Touch팀은 스마트 출동지령 전달 시스템인 ‘SMART 119’ 앱을 선보였다.

 

이 앱은 기존 출동지령 장소에 의존해 출동하는 아날로그 지령 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한 스마트 출동지령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119관제센터에서 출동지령에 관한 DB 정보를 출동대원의 스마트앱으로 실시간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일반인 5명으로 구성된 ㈜리커시브소프트는 대구광역시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LE Beacon을 활용해 스캐닝과 비코닝 모드를 자동 전환하며 스마트폰 간 그물망 형태의 상황 전화로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대전광역시장상(우수상)을 수상한 캣칭파이어는 대학생 6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캣칭파이어는 화재 발생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의용소방대원과 민간 의료진에게 신고접수와 동시에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천소방 관계자는 “이 대회를 통해 국민안전처, 18개 지역 SW진흥기관과 개발대회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대회 우수 결과물을 소방 현장에 시범 적용해 볼 것”이라며 “시범 적용을 거쳐 사후 활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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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26 [09:30]  최종편집: ⓒ 소방방재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