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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 업무협약

운수종사자에게 응급처치 능력 시민에게 LED전광판 통해 안전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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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6/09/27 [19:04]

서울소방,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 업무협약

운수종사자에게 응급처치 능력 시민에게 LED전광판 통해 안전정보 제공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6/09/27 [19:04]

[FPN 김혜경 기자] =  지난 7월 1일 버스 안에서 갑자기 쓰러진 40대 남성을 운전기사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위기를 넘긴 사례가 있었다.

 

당시 272번 버스를 운전하던 박명규 기사는 “중랑소방서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순경)는 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마을버스의 LED 전광판 등을 활용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방법을 전파하기 위해 진행됐다.

 

호흡과 심장이 정지된 경우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으면 뇌에 산소 공급이 중단돼 뇌세포의 소생이 불가능해져 주변 시민의 심폐소생술이 상당히 중요하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흉부 압박만 해도 환자의 소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양 기관은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각자가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탑승객의 안전을 지키고 안전문화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소방은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 소속 운수 종사자에게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지 교육과 소방안전정책 이해력 증진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에서는 조합소속 마을버스 공간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안전정보ㆍ소방안전정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권순경 본부장은 “중요함을 알고 있지만 간과하는 부분이 우리 주변의 안전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 안전이 채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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