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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에도 강한 슬리브일체형 내화충전구조 ‘화지리브’
 
이재홍 기자 기사입력  2016/10/24 [09:19]
▲ 세키스이코리아의 슬리브일체형 내화충전구조 '화지리브'     © 세키스이코리아 제공

 

[FPN 이재홍 기자] = 2015년 5명의 사망자와 125명의 부상자, 90억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를 냈던 의정부 화재. 당시 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로 통신 피트를 통한 화재의 수직 확산이 꼽혔다. 만약 내화충전구조가 제대로 설치돼 있었다면 어땠을까?

 

이후 국토교통부에서는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한 법률 개정이 한창이다. 설치 기준과 점검이 강화되고 이에 따라 내화충전구조에 대한 요구 성능도 높아지고 있다.

 

내화충전구조는 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그 발생구획 외로의 연소를 막기 위한 구조다. 구획 간을 관통하는 배관부에 설치되는 충전재는 열을 받으면 사방으로 팽창하며 관통부를 통한 화염과 연기의 확산을 막는다.

 

그러나 이런 내화충전구조에도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시공자의 숙련도나 지식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시공상의 문제라던가, 시험을 통과한 제품이 불시검사에서는 불합격 판정을 받는 등 신뢰성에 대한 문제가 대표적이다. 시공되면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검사가 쉽지 않다는 점도 개선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세키스이코리아(주)는 이런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슬리브일체형 내화충전구조 ‘화지리브’를 개발, 국내에 출시했다. 일본 내화충전구조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세키스이화학공업에서 팽창재료를 조달하고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제품이다.

 

‘화지리브’는 일체형인 슬리브를 팽창시키는 구조로써 시공 능력에 따른 성능 편차의 발생이나 육안 검사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견고한 팽창 성능으로 화재 시 발생하는 열과 바람, 진동에 의해 떨어질 수 있는 위험도 차단했다. 높은 팽창 배율과 일본 기준의 품질관리로 높은 수준의 화재 확산 방지가 가능하다는 게 세키스이코리아(주)의 설명이다.

 

또한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은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과 함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고취시켰다.

 

지진이 발생하면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세키스이코리아(주)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 지진이 빈번한 일본의 경우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의 대다수는 지진에 이어 발생한 화재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진이 발생하고 화재로 이어진 상황에서도 연소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팽창 성능만큼이나 지진의 진동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도 중요하다. 건축물 구조체와 완전히 결합하는 슬리브일체형 ‘화지리브’는 흔들림에 의한 탈락 우려가 없다.

 

세키스이코리아(주) 관계자는 “‘화지리브’는 지진 시에도 내화충전구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개발ㆍ보급해 안전성 향상에 공헌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재홍 기자 ho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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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0/24 [09:19]  최종편집: ⓒ 소방방재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