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ng생산기지 유치 확정 대규모 관련 산업유입
- 세계 소방방재장비 엑스포 지구촌 축제의 한마당으로 세계적인 방재산업 메카로 거듭나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널리 알려진 삼척시가 세계적인 최첨단 방재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어 자연과 산업이 어우러진 친환경적인 산업도시로 발돋움하며 동북아 시대의 전략적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어서 관심과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지구촌이 온난화 현상으로 지진, 해일,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와 급속한 산업발전에 의한 인적재난 피해가 갈수록 대형화되고 집중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방재기술과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투자가치를 밝히고 있다. 삼척시는 이러한 세계적 추세에 앞서 소방방재분야를 특성화하는 전략으로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 소방방재학부를 개설해 전문 인력을 양성해왔으며, 소방방재연구단지, 소방방재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산업 육성을 위한 기초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놓았다. 또한 지난 2006년 산업자원부로부터 지역혁신 기반구축 사업으로 소방방재산업을 지정받아 2007년 2월 국비 40억원을 투입해 (재)강원tp방재산업사업단을 출범시켜 방재도시로 업그레이드를 선언하고 나섰다.
삼척시는 이를 토대로 국가 전략산업인 소방방재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7억원을 투입해 세계 최대 규모인 100만평 면적의 소방방재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우선 1차적으로 약 38만평 규모에 강원도개발공사가 시공업체로 선정되어 이미 공사에 착수했다. 또한 단지내 소방방재산업지원센터가 건립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gmc가 소방방재r&d센터를 건립하기 위하여 설계에 들어갔고 그 외 3~5개의 기업체에서도 연구소를 설립할 목적으로 사업단과 협의 중에 있다. 한편, 삼척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세계소방방재장비엑스포는 총 40개국 200개 이상의 부스가 설치되어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참가신청 기업과 국가들이 늘어나면서 당초목표를 재수정 하는 등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삼척시, lng생산기지 유치 확정
또한 건설기간 동안 하루 일천여 명, 연간 30여만 명의 건설부문 고용 창출이 예상되고 건설 기자재와 각종 소모성 물품 구매가 이루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lng 생산기지 상주직원 320여명과 가족 및 관련기업 등 인구유입 효과가 증대되어 지방 세수증대로 재정자립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천연가스 미공급 지역이던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경제적인 친환경 천연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고 현재 인천, 평택, 통영 등 서·남해안 지역에 편중되어 있던 천연가스 생산기지가 동해안 지역으로 분산되는 효과와 환동해권을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 물류거점화로 국가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로, 항만 등 soc 건설로 동해안 교통과 물류체제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lng생산기지 건설에 따른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등 에너지 다소비 산업체의 유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청정에너지자원 확보로 동해자유무역지역 개발과 동해안 오일허브 조성에도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유발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삼척시와 한국가스공사는 lng생산기지 건설에 필요한 방파제 건설비용 확보를 위해 lng생산기지 조성에 따른 호산항 항만개발을 국가의 에너지 정책추진을 위한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이며 호산항을 국가지정 항만으로 지정하여 전액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소방산업체들 삼척시로 대이동 삼척시가 소방방재 관련 산업체들의 유치를 위해 다양한 대형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가스안전시스템 선두주자인 신우전자가 삼척시 소방방재산업단지로 공장이전을 확정해 눈길을 끈다.
신우전자는 산업단지내 2만평 규모에 생산라인과 부대시설을 설치하고 한양전자, 대운전자, 신우기공, 청송기업, 신우세라믹 등 10여개 협력업체들도 동시에 입주할 계획으로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최소 300여명 이상의 인력이 투입될 전망이다. 또한 소화기 메이저사인 s사와 o사, 소화설비 전문업체, 가스소화시스템 업체 등 10여개 업체들이 삼척시로 공장이전을 협의를 추진 중에 있어 소방산업체의 대이동이 예상되고 있으며 기업유치가 예정대로 완료되면 한국소방검정공사 분원도 단지 내에 설치될 계획이다. 신우전자 이기원 대표이사는 “김대수 삼척시장님의 소방방재산업 육성에 대한 열정에 반해 공장이전을 확정하게 되었으며 삼척 소방방재산업 발전에 한 획을 긋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대수 삼척시장은 “이기원 대표님께서 저를 믿고 내린 결단에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기업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지역의 역량을 최대한 모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방재산업사업단은 소방방재산업단지에 빠른 시일 내에 기업체를 입주시키기 위해 기업유치 전문가 2명을 채용하여 활동 중에 있어 소방방재의 글로벌도시로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safem 2008 성공예감
이번 전시회는 기존 전시회들이 지역 행사유치 중심으로 치러졌던 것과 달리 순수 소방방재산업의 활성화와 국제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소방방재산업을 위한 지구촌 한 마당 축제로 승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삼척시는 국내외 유명 전시회에서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오며 기존 전시회들을 벤치마킹해왔고 김대수 시장이 직접 홍보 전단지를 들고 지구촌 곳곳을 발로 뛰어다니는 등 열정적으로 선두에 나서 업체와 관련기관 등을 찾아가 글로벌 마케팅에 주력해왔다. 지금까지 신청 접수된 참가국과 참가업체는 모두 17개국 111개 업체 258개 부스로 애초 예상치 200개의 부스를 훨씬 상회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전시회 주관측은 업체 간 부스 조정 등으로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이번 2008 세계소방방재장비 엑스포는 국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시회로 부스 사용료는 무료로 조립부스는 업체당 4개까지 지원되며 오는 8월 29일까지 신청을 마감하기로 되어있지만 참여문의가 신청이 끊임없이 쇄도하고 있어 조기에 종결될 지경이다. 관련 산업체들은 제품홍보와 판로확보를 위해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지만 적게는 일천만 원에서 일억 원 이상의 경비가 소모되어 큰 부담으로 작용해 선뜻 전시회 참여를 엄두내지 못해 매년 전시회 규모가 위축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이번 전시회는 업체들의 부담을 최소화시켰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는 세계 문화를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세계민속의상 페스티벌이 개최되어 세계 각국의 주한대사들과 무역 바이어들이 대거 몰릴 전망이어서 국내 소방방재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도 기자 inheart@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척 LNG기자 한국가스공사 소방방재장비엑스포 김대수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