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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추운 겨울, 난방기기의 올바른 사용으로 따뜻하게 보내자!

청주서부소방서장 한종욱 | 입력 : 2016/11/29 [16:03]
        ▲ 청주서부소방서장 한종욱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본격적인 겨울, 쌀쌀한 날씨로 인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전열ㆍ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화재가 크게 증가한다.


전원만 연결하면 쉽게 쓸 수 있는 전기난방기기, 편리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이 난방기기가 관리만 잘하면 유용하지만, 조금만 부주의 한다면 양날의 칼처럼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도 있다.

 

국민안전처 통계에 의하면 지난 3년간(2013~2015) 주거용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은, 계절용 기기가 2,495건으로, 주방기기(4,919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고, 계절용기기 화재의 68%인 1,688건은 난방기기에 따른 화재라고 밝혔다.


전기난방기기는 전기장판, 전기요, 전기온풍기, 전기난로 등 겨울철 우리 생활속에서 없어서는 안될 정도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으나 작은 부주의로 큰 불행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난방기기 구입 단계부터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을 구입하고, 사용설명서 등을 꼼꼼히 읽은 후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실내에 사람이 부재 중일 경우에는 반드시 전원 플러그를 뽑아 두고, 전기담요 등은 사용 중에 접혀지거나 무거운 물건으로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많은 전열기구를 한꺼번에 사용하면 전선에 과부하가 걸려 열이 나거나 전선피복에 불이 붙기도 하므로 무리한 사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울러, 전기난방기기를 사용하기 전 먼지제거는 물론 플러그의 파손 및 코드선 피복 손상여부, 온도 조절장치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전기매트류는 위에 두꺼운 모포를 덮은 상태에서 온도조절기를 고온으로 사용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전기매트를 작동시킨 후 온도가 적정수준에 도달하면 조절기의 설정 온도를 낮추고, 이불이나 모포 등을 장시간 깔아두지 않는 것이 좋다.

 

전기매트의 특성상 전선을 덮고 있는 물질이 불에 잘 타는 가연물로 되어 있어 화재의 확산이 매우 빠르고 위험하기 때문에 적절한 온도조절기 관리와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콘센트에서 플러그까지 빼놓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외에도 난방기기로 애용되는 석유난로, 가스보일러 등은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화재사고가 많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공기흡입구나 심지의 청소 등 적정한 유지관리를 하고, 석유난로에 기름을 넣을 때는 불씨를 완전히 꺼야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겨울철 화재 예방은 평상시 실생활에서의 주의가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작은 생활 습관들이 결국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최선책이므로 평상시 ‘안전’이라는 두 글자를 늘 마음속에 염두에 두고 난방기기를 사용한다면 사고 없는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이다.

 

본격적인 강추위로 접어드는 12월, 각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는 위와 같은 안전수칙들을 준수해 우리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청주서부소방서장 한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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