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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터널 무결점 안전체계 추진

국토부, 방재시설ㆍ조명 개선 등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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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기자 | 기사입력 2016/12/09 [11:00]

도로터널 무결점 안전체계 추진

국토부, 방재시설ㆍ조명 개선 등 안전 강화

최고 기자 | 입력 : 2016/12/09 [11:00]

[FPN 최고 기자] = 국토교통부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고속도로와 국도에 있는 터널에 대해 2019년까지 안전시설 보완해 관리수준을 완전한 단계로 높일 계획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그동안 국토교통부에서는 터널의 구조물과 방재ㆍ조명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보완ㆍ관리해왔으며 지난 8월에는 도로 터널 방재지침을 개정해 CCTV 설치대상 터널을 1,000m에서 500m 이상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보다 철저한 터널 안전관리를 위해 매년 약 650억 원씩 2019년까지 약 1천900억 원을 투입해 안전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개선사항으로는 고속도로와 국도 터널 1천424개에 대한 터널통합관리망을 구축해 비상시 출동시간을 30분 이내로 단축하고 방재시설과 조명 설비도 개선시켜 사고자동감지 능력을 향상한다.

 

이에 터널 통합관리사무소 25개를 신설하고 국도 터널의 98%에 대해 사고 시 30분 이내 출동체제를 구축함과 동시에 소방서, 경찰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터널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방재시설 보완도 조속히 마무리시킬 계획이다. 특히 터널방재지침이 제정된 2004년 이전에 건설된 터널들의 부족한 방재시설들에 대해 국도 26억 원, 고속도로 54억 원을 투자해 시설 보완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현재 터널 내에서 운영 중인 사고 발생을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주는 시스템에 5억 원을 투자해 성능을 개선시키고 자동감지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최정호 제2차관은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사고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며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터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고 기자 G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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