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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표준안 개선

핵심임무ㆍ훈련 방법 등 인포그래픽으로 이해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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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6/12/29 [23:20]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표준안 개선

핵심임무ㆍ훈련 방법 등 인포그래픽으로 이해도 높여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6/12/29 [23:20]

[FPN 김혜경 기자] =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9일 기존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표준안을 현장 시설 관계인들이 쉽게 활용ㆍ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제도는 시설 관계인들이 시설의 위기상황에 대비한 매뉴얼을 작성ㆍ관리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안전처는 지난 2월 작성에 참고할 수 있도록 표준안을 마련해 보급했으나 내용이 다소 복잡하고 분량이 많아 현장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많았다. 이 때문이 기존 위기상황 매뉴얼 표준안의 전반적인 개선이 요구돼 왔다.

 

이에 안전처는 시설 관계인들이 쉽게 활용ㆍ적용토록 전반적인 편집 구조를 개선했고 핵심 내용 위주로 구성해 분량을 축소했다.

 

위기상황 발생 시 상황전파, 초동대응, 고객 대피유도 등 핵심임무와 훈련 방법을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해 현장에서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조직 명칭 등의 용어를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알기 쉬운 용어로 변경하고 취약시설을 위한 조직구성ㆍ행동지침 등 적용사례도 마련했다.

 

또 개인별 임무 카드를 추가해 위기상황 발생 시 시설 직원들이 본인의 임무를 정확히 알고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안전처는 시설 대표자 책임성 제고를 위한 결재란을 마련했으며 위기상황 매뉴얼 제ㆍ개정 이력 관리 페이지를 추가해 위기상황 매뉴얼의 내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최신본으로 유지ㆍ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처 민관합동지원관은 “개선된 위기상황 매뉴얼 표준안이 현장에서 잘 활용되고 작동할 수 있도록 권역별 순회교육과 컨설팅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다중이용시설의 위기 대응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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