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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ㆍ한파ㆍ풍랑 대비 선제적 대응체제 돌입

관계부처, 17개 시ㆍ도 긴급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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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7/01/19 [20:01]

대설ㆍ한파ㆍ풍랑 대비 선제적 대응체제 돌입

관계부처, 17개 시ㆍ도 긴급대책회의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7/01/19 [20:01]


[FPN 김혜경 기자] =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19일 밤부터 오는 20일까지 전국적인 대설ㆍ한파ㆍ풍랑(너울성 파도)에 대비해 관계부처와 17개 시ㆍ도 실ㆍ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원 영동 5~20㎝, 서울ㆍ경기, 충청 북부, 강원 영서, 경북 북동 지역에 5~10㎝ 이상의 대설과 함께 전해상에 매우 높은 물결, 동해상에 강한 풍랑과 너울성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취약시설 피해와 교통사고 예방, 해안가 침수 등의 주민 피해를 예방하려는 조치다.

 

안전처는 각 지자체에서 기온저하로 빙판길 발생 우려가 높은 고갯길과 지하차도 등 제설 취약구간에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노후주택과 PEB(공업화박판강구조) 등 4,204개소 붕괴 우려 시설물에 대한 집중 관리와 비닐하우스ㆍ축사ㆍ수산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예찰 활동 강화도 지시했다.

 

국립공원 입산통제와 산간 고립이 예상되는 지역의 차량에 대해서는 월동장비를 장착하지 않았을 경우 진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주요 도로 제설작업으로 빙판길이 우려되는 아침 출근길 교통 혼잡도 대비할 계획이다.

 

안전처는 풍랑과 관련해 동해안 지역에 19일 밤부터 너울성 파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위험지역 해안지대와 도로 등을 사전에 통제해 피해가 나지 않도록 당부했다.

 

재해문자 전광판 등 재난 예ㆍ경보시설과 마을 앰프방송 등을 활용해 주민에게 기상 상황을 알려주고 해안가 저지대 출입통제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해 줄 것도 주문했다.

 

안전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며 “내 집, 내 점포 앞에 쌓인 눈을 치워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줄 것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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