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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겨울철 산행 시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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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홍 기자 | 기사입력 2017/01/19 [20:28]

안전처, 겨울철 산행 시 주의 당부

이재홍 기자 | 입력 : 2017/01/19 [20:28]

[FPN 이재홍 기자] = 겨울철 등산객이 매년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국민안전처가 안전한 산행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겨울철(12월~2월) 국립공원 방문객은 2011년 538만명에서 2015년 753만명으로 40%가량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연간 방문객 증가율(11%)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1월에는 평균 234만명이 국립공원을 찾아 겨울철 월평균 방문객(217만명)을 웃돌았다. 산악사고 구조 건수도 664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겨울 산행 시에는 추위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고도가 100m 높아질 때마다 기온은 0.6℃씩 낮아지며 초속 1m의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는 2℃가 낮아져 저체온증의 위험이 높다.

 

이 때문에 모자와 장갑 등 겨울용 복장을 반드시 갖춰야 하며 휴식을 할 때도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또 눈길과 빙판길에 대비해 아이젠과 각반 등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눈이 쌓인 산길은 평소보다 두 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고 겨울철은 해가 일찍 떨어지기 때문에 4시 이전에 하산할 수 있도록 시간 계획도 수립해야 한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겨울철 산행은 빙판길 등 곳곳에 위험요소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며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단독 산행은 자제하고 경험이 많은 리더와 동행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재홍 기자 ho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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