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남정열)는 지역 다문화지원센터와 연계한 다문화가족 소방안전돌봄교실을 운영했다.

지난 20일 순천시 덕월동에 위치한 순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돌봄교실에는 결혼 이주여성 등 다문화 가족 회원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소방안전돌봄교실은 다문화 가정이 겨울철을 맞아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취약한 만큼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유사시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안내, 119 신고요령, 소소심 바로알기 홍보, 응급상황 대처요령, 소화기 갖기 운동 홍보, 겨울철 화재예방에 대한 소방교육 등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매년 다문화가정이 늘고 있지만 소방안전에 대한 교육 기회가 적었다”며 “앞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사회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광진 객원기자 jambo227@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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