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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 이겨낸 감동 실화 연극 ‘주먹쥐고치삼’

환상적인 음악과 안무 펼쳐… 관객 시선 사로잡아
2월 28일까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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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7/02/04 [16:03]

화마 이겨낸 감동 실화 연극 ‘주먹쥐고치삼’

환상적인 음악과 안무 펼쳐… 관객 시선 사로잡아
2월 28일까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서 진행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7/02/04 [16:03]

[FPN 김혜경 기자] = 연극 ‘주먹쥐고치삼’이 올겨울 따뜻하고 희망찬 메시지로 관객들을 찾아왔다.

 

연극 ‘주먹쥐고치삼’은 불의의 화재로 인해 전신 50%, 3도 화상을 입은 아이디서포터즈 이동근 PD의 자전적 삶을 담은 작품이다. 전신화상을 입은 주인공 문치삼이 보험금으로 자신의 삶을 투영한 뮤지컬을 제작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연희단거리패 김소희 대표는 “이동근 PD가 사고 이후 동굴 속에 들어가지 않고 늘 타인과 부대껴야 하는 연극을 선택한 것은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한다”며 “연극은 자신을 던져 관객에게 무언가를 주려는 몸짓이다. 이 연극은 온몸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 큰 위로와 희망을 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먹쥐고치삼’에는 소방관 역할이자 주인공 문치삼의 아버지 역할을 맡은 배우 장원영과 도창선을 비롯해 이상민, 정용락, 박도하, 염혜주, 신진호, 이나경이 출연한다.

 

공연은 2월 28일까지 한 달간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나 플레이티켓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또 오는 17일까지 ‘다음 스토리펀딩’ 모금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화상 환자를 후원하는 ‘베스티안 재단’이 주최ㆍ주관하며 공연 일부 수익금은 소방관 처우 개선과 소아화상환자들의 치료비로 기부될 예정이다.

 

◇ ‘주먹쥐고치삼’ 줄거리

뮤지컬 배우를 꿈꾸던 화상 환자 치삼.
그는 뮤지컬 공연을 위해 자신의 보험금을 모두 쏟아붓는다.
그런 치삼이 공연을 코앞에 두고 실종되는데….
공연을 위해 어떻게든 치삼을 찾아야 하는 공연팀은 치삼을 찾기 위해
‘행방불명 그 사람’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다.
방송 중 밝혀지는 치삼의 과거, 알게 되는 새로운 사실.
과연 그들은 치삼을 찾아 공연을 올릴 수 있을까.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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