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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대비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

안전처, 2월 가뭄 예ㆍ경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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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7/02/14 [09:25]

가뭄 대비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

안전처, 2월 가뭄 예ㆍ경보 발표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7/02/14 [09:25]

[FPN 김혜경 기자] =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경기ㆍ충남ㆍ전남 일부 지역의 댐ㆍ저수지 저수율이 낮아 선제적 대응을 위한 ‘가뭄 대비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지난 8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이 참석해 분야별 가뭄 예ㆍ경보 내용을 살폈다.

 

이번 회의에서 안전처는 최근 6개월 전국 강수량이 평년 579mm의 93% 수준으로 전국적인 기상 가뭄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기와 충청 등 일부 지역 19개 시ㆍ군의 강수량은 평년의 60% 미만으로 주의단계라고 밝혔다.

 

생활ㆍ공업용수의 경우 전국 다목적댐 저수율이 50.8%로 평년 46.1%보다 많은 수준이나 보령댐을 수원으로 하는 충남 서부권 8개 시ㆍ군은 3개월 후까지 주의단계가 지속될 전망이다.

 

안전처는 또 저수율이 낮은 평림댐을 수원으로 하는 전남 담양과 함평, 장성, 영광도 3개월 후 주의단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76%로 평년의 96% 수준이다. 하지만 저수율이 낮은 경기와 충남 3개 시ㆍ군(안성, 서산, 홍성)은 1개월 후까지 주의단계가 지속되다 3개월 후에는 안성과 서산 지역만 주의단계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전처 이한경 재난대응정책관은 “정부는 본격적으로 용수 사용량이 증가하는 영농기 전, 관정개발과 저수지 물 채우기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물 부족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총력 대비하고 있다”며 “국민도 평상시 생활 속에서 물 절약을 생활화해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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