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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보일러 안전하게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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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의사회 회장 강만수 | 기사입력 2017/02/15 [09:25]

화목보일러 안전하게 사용하자

성주군 의사회 회장 강만수 | 입력 : 2017/02/15 [09:25]
▲ 성주군 의사회 회장 강만수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철 연료비를 아끼고자 나무 등 땔감을 이용하는 화목보일러를 설치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지만 잘못된 사용법과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화목보일러의 경우 가스나 기름보일러와는 달리 자동온도조절장치가 설치되지 않고 연료로 사용하는 땔감을 보일러 바로 근처에 쌓아놓는 경우가 많아 과열되거나 불씨로 인해 쉽게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부주의로 인해 매년 화재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화목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로 연소실 용량을 고려해 땔감 등 연료를 투입한다. 화목보일러에는 온도를 조절해주는 장치가 없기 때문에 너무 많은 연료를 한 번에 투입할 경우 과열로 인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연료를 투입 후 투입구를 닫아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두 번째로 화목보일러 화재의 경우 과열되거나 불씨가 날릴 경우 주위에 쌓아놓은 땔감 등 가연물로 옮겨붙어 쉽게 화재가 발생하는 만큼 보일러 주위에는 가연물을 적재하지 않도록 한다.

 

세 번째로 화목보일러 설치 시 연통이 처마나 지붕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연결 부분은 단열재로 마감하도록 하며 자주 청소해 재가 쌓여 굳어지는 것을 방지하도록 한다. 또 화재 발생을 대비해 소화기를 필히 비치해둬야 한다.

 

보다 저렴한 설치비와 연료비로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화목보일러가 관리상의 부주의로 인해 한순간에 보금자리를 앗아갈 수 있는 만큼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평상시 관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성주군 의사회 회장 강만수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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