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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경품에 안전기원을 담은 소화기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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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세종특별자치시지부장 서순철 | 기사입력 2017/02/15 [15:01]

행사 경품에 안전기원을 담은 소화기는 어떨까!

자유총연맹 세종특별자치시지부장 서순철 | 입력 : 2017/02/15 [15:01]
▲ 자유총연맹 세종지부장 서순철

지난 11일은 우리나라 세시풍속에서도 설날만큼이나 중요한 정월 대보름이었다.

 

이날은 가정마다 이른 아침부터 한 해 동안의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齒)를 튼튼하게 하려는 뜻으로 날밤이나 호두, 은행, 잣 등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인 ‘부럼 깨기’로 시작한다.

 

우리 세종시에서도 대보름날과 관계된 민속놀이가 마을마다 다채롭게 재현됐다.

 

부강면 등곡리에서는 조선시대 서생들이 시회를 열 때 즐겼던 ‘낙화놀이’가 열렸고 금남면 박산리에서는 마을의 무병장수와 발전을 기원하는 ‘서낭제와 쌍탑제’가 소정면 운당리에서는 마을 수호신인 느티나무 앞에서 주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수살제와 목신제, 달집태우기’가 열렸다. 또 연서면 용암리에서는 보름달의 밝기가 가장 밝다는 보름 다음날에 주민들이 모여 줄을 만드는 모습인 ‘용암 강다리’ 행사가 진행됐다.

 

이처럼 다채롭게 진행된 미풍양속의 공통점은 무엇보다도 보름달처럼 둥글게 마을 사람들을 한마음으로 모으고 밝은 달빛처럼 보다 나은 한 해를 기원하는 데 있다.

 

무엇보다도 정월 대보름의 백미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함께 즐기는 ‘윷놀이’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날 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에서는 내ㆍ외빈과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협의회장 이ㆍ취임식과 함께 2부 행사로 윷놀이를 진행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간이소화기와 수동식소화기 20점이 행사 경품으로 등장한 것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소화기는 주요 행사ㆍ축제장의 무대부나 음식을 조리하는 간이텐트 한켠에서나 볼 수 있었으나 이렇게 행사 경품으로 등장한 것은 아마 매우 드물 것이다.

 

경품으로 등장하기까지 우리 지역 조치원소방서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초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감지기 보급을 확산하자는 홍보가 큰 몫을 했다. 경품에 당첨된 분들은 한결같이 어느 가전제품, 생필품보다도 값진 선물을 받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정월 대보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ㆍ축제가 개최될 것이며 관심과 호응을 얻기 위해 많은 경품 준비도 예상된다.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는 ‘부럼 깨기’ 처럼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이 주요 경품으로 활용돼 시민들의 화재예방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시 초기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본다.

 
자유총연맹 세종특별자치시지부장 서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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