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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설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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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설관리사 김종만 | 기사입력 2017/02/22 [16:00]

소방시설의 필요성

소방시설관리사 김종만 | 입력 : 2017/02/22 [16:00]

 

▲ 소방시설관리사 김종만

최근 대형화재가 빈번히 발생해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언론 등 매체를 통해 볼 수 있다. 화재의 예방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화재가 난 후 진압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화재 진압에 있어서는 소방관서의 전문 소방대가 있지만 업체별로 설치된 소방시설을 활용하는 방안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본다. 작게는 수동식 소화기부터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소화전, 연결살수 등등 많은 시설이 있다.

 

동식 설비는 사람이 사용해야 하는 설비지만 자동식 소화설비는 사람이 근무하지 않을 경우 스스로 화재를 감지해 소화를 시키는 아주 중요한 설비이다. 또 그에 못지않게 설치금액도 만만치 않다. 그에 대표적인 설비가 스프링클러 소화설비이다.

 

이에 스프링클러 소화설비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다. 스프링클러 소화설비는 화재 시 발생한 열로 인해 스프링클러 헤드가 개방되면서 유수 검지장치, 소방펌프를 가동해 소화용수를 공급, 화재를 제어하거나 진압하게 된다. 개방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자동으로 개방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여수 수산시장 등 전통시장 화재와 경기도 화성시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 등을 보면서 화재가 발생하면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다.

 

위의 화재 특성을 보면 가연물이 많고 또한 스프링클러 설비가 없다는 것이 한 예이다. 심야시간대의 화재에서는 자동식 소화설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일단 화재가 나면 헤드가 개방되면서 더 이상의 연소확대를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기에 소화가 가능하여 화재가 난 장소 이외에는 보존을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스프링클러 설치대상을 늘려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이 있다. 모든 것이 그렇겠지만 아무리 좋은 설비, 고가의 설비 일지라도 유지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없는 것만 못하다고 할 수 있다. 법령이 개정으로 작동기능점검이 확대돼 거의 전 대상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이는 아주 좋은 방안인 거 같다.

 

대상처에서는 비용이 수반되는 부분도 있지만 전문업체가 정밀적인 점검을 함으로 인하여 값비싼 소방시설이 무용지물이 되지 않고 위급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 할 수 있다. 요즘 건축방식에 있어서는 대부분 내ㆍ외장재가 가연성 소재로 돼 있다는 것이다. 불이 붙기 쉽고 연소 확대가 쉬운 스티로폼, 우레탄폼 등을 사용한다. 

 

특히나 고층건축물일 경우 상부로의 연소확대가 급격히 이뤄지므로 사실상 진화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애로사항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너무 고급스러운 것만 따지지 말고 안전을 생각해서 내ㆍ외장재도 불연재료 등을 사용해 안전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하겠다.

 

소방시설관리사 김종만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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