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ㆍ현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한국공무원문학협회(회장 김재수)는 지난 10일 개최한 2009년도 정기총회에서 한국문단을 빛낸 한정찬 시인의 공로를 인정해 옥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정찬 시인은 한국문인협회천안지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문인협회 및 국제pen클럽한국본부회원과 월간 소방문학회 주간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간 한정찬 시인은 12권의 시집과 2권의 시 전집 그리고 4권의 전자 시집을 상재한 바 있으며 특히, 전자 시집 ‘바람에서, 바람에게는’은 베스트셀러로 선정돼 독자들에게도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또, 그는 1991년 소방문인동인회의 창립회원으로 창작활동과 문학 활동을 꾸준히 해오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소방문학을 1집에서 14집 까지 발행했고 15집부터 23집(2008년 268쪽)까지는 매년 한 권씩 발행해 전국 주요도서관 및 행정관서 등에 보급해 왔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소방공무원 문인을 양성하는 등 소방문학 저변확대에 많은 토대를 마련했고 화재 및 구조ㆍ구급 등 위험업무로부터 자칫 소홀해 지기 쉬운 소방공무원 정서함양 및 순화를 위해 문학으로 많은 관심과 열정을 쏟아 왔다”고 전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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