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국토부, 새뜰마을사업으로 삶의 질 높여

안전ㆍ집수리 등 주민자활 지원에 국비 투입

광고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7/03/19 [00:16]

국토부, 새뜰마을사업으로 삶의 질 높여

안전ㆍ집수리 등 주민자활 지원에 국비 투입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7/03/19 [00:16]

[FPN 김혜경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허남식, 이하 지역위)는 ‘새뜰마을사업’ 대상지 16곳에 올해 국비 40억원을 시작으로 4년간 집중 지원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전국적으로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되고 최소한의 삶의 질을 누리지 못하는 지역에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대두되면서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됐다.

 

이에 국토부와 지역위는 상향식 공모방식으로 전문가 선정위원회의 서면ㆍ현장 평가를 거쳐 올해 총 16개 신규 지구를 선정했다.

 

‘2017년도 주거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은 서울 금천과 부산 북구ㆍ사상ㆍ사하, 인천 동구, 대구 남구, 광주 남구, 강원 속초ㆍ영월ㆍ태백, 충남 보령ㆍ홍성, 전북 김제, 경북 영주, 경남 김해ㆍ밀양 등이다.

 

국토부와 지역위는 올해 선정된 16개 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국비 40억원을 시작으로 4년간 개소당 최대 50억원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은 동일 방식이 아닌 지역 특성과 수요에 따른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산간 달동네에는 화재나 긴급의료 수송 등을 위한 마을안길 개설과 산사태, 재해방지시설을, 공장 배후지역 등 주택환경이 열악한 지역에는 긴급 집수리와 공ㆍ폐가 등을 활용한 임대주택 조성, 공동화장실 확충, 공동작업장 설립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정부 내 관련 사업을 연계하고 공공기관, 민간기업, 봉사단체 등의 물품지원ㆍ재능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운동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김재정 국토도시실장은 “새뜰마을사업은 그동안 지역발전 정책의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을 포용하고 거주민이 사업 계획 수립부터 시행 단계까지 직접 참여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지역이 기본적인 삶의 질이 충족되는 공간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