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서장 김영조)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삼화동 소재 삼화사를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동해시 산불진화대, 국유림관리사무소 등 8개 기관 인원 119명, 장비 20대가 동원된 가운데 봄철 산불방지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소방훈련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의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전 유관기관 공조체계 정비를 통한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유사시 소중한 산림과 문화재를 보호코자 마련됐으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과 안전산행ㆍ산불예방 캠페인을 병행했다.
훈련 중점사항은 ▲삼화사 자위소방대 옥외소화전점령 초기 화재진압 ▲동해경찰서 차량 통제 ▲소방출동대 인명검색, 요구조자 구조 및 진압활동 ▲의용소방대 소방 화재진압 보조 ▲동해시 사찰내 문화재 반출 및 계곡물을 이용한 산불 연소확대 방지 활동 등이다.
소방서 훈련 관계자는“평상시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제와 같은 소방훈련을 통해 기관별 임무를 숙지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강구해 목조문화재를 보호하고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객원기자 fire0627@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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