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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기상특보 많았지만 피해 없었다

안전처,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추진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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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홍 기자 | 기사입력 2017/03/22 [19:42]

지난 겨울 기상특보 많았지만 피해 없었다

안전처,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추진결과 발표

이재홍 기자 | 입력 : 2017/03/22 [19:42]

[FPN 이재홍 기자] = 지난 겨울 대설과 강풍, 풍랑 등 기상특보가 지난 10년 평균보다 많았지만 인명과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이하 안전처)는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의 ’16~’17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추진결과를 발표했다.

 

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4개월간 진행된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기간 중 강원 영동지역의 대설로 일부 고속도로 일시 통제 등 불편사항은 발생했지만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특히 지난 겨울 전국 평균 강수량이 108.1㎜로 평년 88.5㎜보다 124% 많았고 강수일도 평년 19.9일보다 1.5일 많은 21.4일을 기록했음에도 별다른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그간 자연재난이 있을 때마다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대책을 추진해온 결과라는 분석이다.

 

안전처는 이번 대 책기간 중 중앙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과 함께 국지적 집중 폭설 시 공동제설구간 지정, CCTV 정보공유, 자동염수분사장치 확대, 취약구간 전담제설차량 확보 등의 대책을 추진해 왔다.

 

또 도서ㆍ산간지역 고립에 대비한 구호물자 비축과 함께 적설량을 감안한 도로 통제 기준을 마련하는 등 위험요소 선제적 차단에도 힘썼다.

 

이와 함께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폭설대비 현장 훈련을 실시하고 국방부, 국토부, 경찰청, 기상청, 올림픽조직위, 강원도 등 17개 기관이 참여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폭설 안전대책 전담반’도 구성했다.

 

안전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지난 겨울 자연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국민 모두가 대중교통 이용과 내 집 앞 눈 치우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취약한 부분을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홍 기자 ho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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