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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선수범하는 고창소방서 의소대

꾸준한 훈련으로 실제 화재현장에서 역량 발휘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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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경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7/03/27 [15:27]

솔선수범하는 고창소방서 의소대

꾸준한 훈련으로 실제 화재현장에서 역량 발휘 톡톡

황선경 객원기자 | 입력 : 2017/03/27 [15:27]

 

고창소방서(서장 김봉춘)은 지난 25일 고창군 해리면 송산마을에서 오후 1시경 “불이야”라는 소리에 밖으로 나가보니 이웃집의 마당 잔디밭과 쌓아 놓은 장작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주택의 소유자가 87세 어르신임을 알고 이웃에 거주하고 있는 문형숙 여성의용소방대원은 마을회관과 인근 주택에 배치돼 있던 소화기 4대를 사용, 초기 진화해 연소확대를 저지했다.

 

문형숙 대원은 “매달 소화기 사용법을 반복해서 훈련하고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으므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초기에 진압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27일 고수면사무소와 마을 일원에서 고수의용소방대원 20명을 대상으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훈련은 실무위주의 교육을 통해 내실 있는 의용소방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진압훈련, 심폐소생술ㆍ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하고 마네킨을 활용해 실습을 반복했다.

 

특히 고수의용소방대는 소화기를 공동으로 구매하고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오래된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진압 훈련에 임했다.

 

고창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역주민에 대한 화재예방 활동과 봉사활동을 하며 재난 발생 시 화재 초기진압과 인명구조 등 재난현장 활동보조를 하는 국민안전 파수꾼이다.

  

라승철 고창119안전센터장은 “각종 응급상황과 봉사활동 현장에서 의용소방대는 중요한 자산이고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의용소방대와 소방이 함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선경 객원기자 sk3281@korea.kr

황선경 객원기자 sk3281@korea.kr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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